녹슨 남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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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5/13
Pages/Weight/Size 127*206*7mm
ISBN 979118611105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빈집 처마 끝에 걸린 따뜻한 시의 등불

박희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녹슨 남포등』이 ‘시와에세이’에서 출간되었다. 박희선 시인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1966년 『문학춘추』로 등단하고 시집 『연옥의 바다』, 『빈 마을에 뻐꾸기가 운다』, 『백운리 종점』 등이 있다.
박희선 시인이 꼼꼼히 눌러 쓴 네 번째 시집 『녹슨 남포등』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쇠락을 길을 걸어온 이웃 농군들의 애환과 산자락에 피고 지는 꽃향기가 깃들어 있다. 통속적 가치에 대한 탐욕을 버리고 외롭게 하늘의 뜻을 바라며 자연과 사람 속에 숨은 진정한 생명을 탐색하며 시의 등불을 밝히는 시인의 시에 등장하는 공간은 늘 비어있다.
Contents
제1부
외딴집ㆍ11
빈 쌀독ㆍ12
백화산(白華山)ㆍ13
대나무밭에서ㆍ14
흰 눈 속에ㆍ15
빈집ㆍ16
궁촌리(弓村里)에서ㆍ17
개복숭아나무ㆍ18
봄날ㆍ19
봄ㆍ열차ㆍ20
이른봄ㆍ22
오이를 심다ㆍ24
숨바꼭질ㆍ26
물배ㆍ28
내 친구들ㆍ30
자갈논에서ㆍ32

제2부
할미새ㆍ37
노천리(老川里)에 내리는 눈ㆍ38
내 부르튼 발바닥 밑에ㆍ40
호박꽃ㆍ41
우수 풍경ㆍ42
쑥떡ㆍ43
땡볕 아래서ㆍ44
빈 지게ㆍ46
봄비ㆍ청심환ㆍ47
백로 할아버지 말씀ㆍ48
신두껍전(傳)ㆍ50
초여름 어느 날ㆍ52
천둥소리ㆍ54
나의 계산법ㆍ56
불당골에서ㆍ58
미륵역을 지나면서ㆍ60

제3부
그림자를 업고ㆍ65
감나무 문병ㆍ66
산마을에ㆍ67
은행나무 그늘 1ㆍ68
어느 가을밤ㆍ70
편지ㆍ72
봄 소풍ㆍ74
가을날ㆍ76
녹슨 이름ㆍ77
함박눈ㆍ78
은행나무 그늘 2ㆍ80
비스듬히ㆍ82
반야사에서ㆍ84
녹슨 남포등ㆍ86
눈 내리는 아침ㆍ88
초여름 새벽ㆍ89
꾀꼬리ㆍ90

제4부
한밤중에ㆍ93
늙은 호박ㆍ94
봄밤ㆍ95
겨울밤ㆍ96
활명단(活命丹) 만드는 법ㆍ98
바위 속 방 한 칸ㆍ100
안부ㆍ102
빈 수레 2ㆍ104
흰죽 한 그릇ㆍ105
어느 개에게ㆍ106
눈 내리는 날ㆍ108
발자국ㆍ109
검정고무신ㆍ110
그림자ㆍ111
개미 아버지ㆍ112
감나무 이야기ㆍ114

해설ㆍ117
시인의 말ㆍ135
Author
박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