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치는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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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607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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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4/01
Pages/Weight/Size 225*285*15mm
ISBN 979118607563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책들의 왕국 도서관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수많은 도서관들이 있습니다. 세계 모든 책들이 모여 있는 국립도서관부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그림책도서관, 지역을 돌아다니며 책을 빌려 주는 이동도서관, 집 앞에 마련해 놓은 작은 도서관까지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상상력을 키워 주고, 생각의 크기를 넓혀 주는 다양한 책들이 모여 있는 책들의 왕국 도서관. 각자의 집에 있는 서재나 책꽂이와는 달리 도서관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책을 읽고, 빌려 가기도 하며, 지식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이러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꽂힌 책을 뽑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책의 일부가 뜯겨 나가 궁금한 이야기를 읽지 못했다거나, 표지가 해져 책장들을 가누지 못하거나, 책장 중간중간 커피나 오물이 묻어 있어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 말입니다. 《책 고치는 할아버지》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귀중한 이야기들을 전파해야 할 도서관 책들의 고충과 책을 다루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공공장소나 함께 사용하는 물건들을 다룰 때 무심코 한 행동들을 객관화해 보여 주고, 나누고 공유하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Author
김정호,김주경
충남 청양의 작은 광산촌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다. 2학년 때 서울로 전학 왔는데, 가장 아쉬웠던 것은 수학여행을 놓친 일이다. 새 학교는 이미 1학년 때 다녀왔던 것. 그래서 학창시절의 가운데 토막이라 할 수학여행이 내 사진첩에는 공백으로 남아 있다. 대학에서는 종교철학을 공부했다. 취직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 학문이었지만, 덕분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 작가로서 글을 쓰는 데는 자양분이 되었다.

첫 책은 『신세대 : 네 멋대로 해라』(1993)였다. 문화창작집단 ‘미메시스’에서 동인들과 함께 썼다. 그 뒤로 출판 기획, 논술 교재 집필을 하면서 창작에 매달려 가까스로 동화 『양수리의 봄』을 출간하였다. 『현철이의 꽝복권』, 『도깨비네 상상 보따리 1~10』, 『꼬마 농부 부섭이』, 『고집쟁이 미생』 외에 몇몇 동화를 썼고, 역사 교양서로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의 왕세자는 어린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1, 2』(2011) 따위를 썼다. 음식은 먹는 것도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는 관심을 술까지 넓혀서, 막걸리를 집에서 담가 마시려고 이화곡(쌀누룩) 띄우기에 매달리고 있는데, 그간의 탐식의 대가로 내 몸의 나이테는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충남 청양의 작은 광산촌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살았다. 2학년 때 서울로 전학 왔는데, 가장 아쉬웠던 것은 수학여행을 놓친 일이다. 새 학교는 이미 1학년 때 다녀왔던 것. 그래서 학창시절의 가운데 토막이라 할 수학여행이 내 사진첩에는 공백으로 남아 있다. 대학에서는 종교철학을 공부했다. 취직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 학문이었지만, 덕분에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 작가로서 글을 쓰는 데는 자양분이 되었다.

첫 책은 『신세대 : 네 멋대로 해라』(1993)였다. 문화창작집단 ‘미메시스’에서 동인들과 함께 썼다. 그 뒤로 출판 기획, 논술 교재 집필을 하면서 창작에 매달려 가까스로 동화 『양수리의 봄』을 출간하였다. 『현철이의 꽝복권』, 『도깨비네 상상 보따리 1~10』, 『꼬마 농부 부섭이』, 『고집쟁이 미생』 외에 몇몇 동화를 썼고, 역사 교양서로 『조선의 왕세자 교육』, 『조선의 왕세자는 어린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1, 2』(2011) 따위를 썼다. 음식은 먹는 것도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 요즘에는 관심을 술까지 넓혀서, 막걸리를 집에서 담가 마시려고 이화곡(쌀누룩) 띄우기에 매달리고 있는데, 그간의 탐식의 대가로 내 몸의 나이테는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