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라는 해묵은 화두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제까지 수많은 철학자와 심리학자, 영적 지도자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캐롤라인 미스는 ‘영혼’이라는 프레임으로 간단히 돌파한다. 내가 왜 어떤 것에 집착하고,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를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영혼 속에는 자신만의 욕망과 에너지가 숨겨져 있다. 자신의 영혼이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가장 빛나고 행복한 삶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자신의 영혼과 반대되는 삶이란 타인의 옷을 입고 타인의 배역을 연기하는 것과 같다. 책 속엔 현대인들에게 두드러지는 10가지 영혼의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내 영혼의 유형과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의 유형이 확실해지는 순간, 일과 사랑 그리고 관계가 모두 명쾌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