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LG그룹의 창업자 구인회의 사업 일생을 통해 혁신의 본령과 사업이 아닌, 산업을 송두리째 만들어 내는 비결이 무엇인지 상세히 보여준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방향타를 잃은 기업들에 하나의 이정표가 되리라 본다. 더불어 가치 중심적 사고를 통해 멋진 페이퍼로 남는 컨설팅 결과물이 기업을 키우는 게 아니라, 우리 내부의 자산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발굴하는 힘이 회사를 일으켜 세운다는 너무나 명확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책 출간과 더불어 기업들에는 내부의 힘을 찾는 작업의 일환으로 ‘사사(社史)읽기’ 열풍이 벌어질지 모를 일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창업·수성보다 더 큰 동업정신
제1장 부(富)를 일구어 내는 과감한 도전
3대 57년간 동업이 끝나는 날
돈 버는 인연은 가까이 있다
스무 살 청년 구인회의 도전
발 딛는 곳이 사업이 시작되는 곳
기회를 포착하는 매 같이 날카로운 눈
사업의 출발, 피나는 결단
커가는 경험, 확장되는 사업의 눈
주판알 튕기며 처음으로 금융을 접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준수한다
원천 경쟁력을 얻기 위한 '찾아가는 전략'
내일이면 내일의 바람이 분다
흐름을 갈아타는 성공의 법칙
돈보다는 기회를 움켜잡아라
사람이 들끓는 곳, 새로운 기회와 시련
제2장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 열정
구씨·허씨의 운명적 만남
사소한 인연이 불러 온 대변화
생산과 유통을 수직 통합하라
혼란의 시대에 극도의 몰입을 하다
'깨지지 않는 뚜껑'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산업의 머리채를 잡고, 하나에서 열까지
누가 뭐래도 품질만은 꼭 잡는다
시도 때도 없는 창조적 혁신
혼을 다하는 경영만이 해답이다
헌신, 참여, 혁신이 들끓는 용광로 정신
구인회의 복사판, LG의 '리틀 창업자들'
개척자 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시장 석권의 열쇠, 얼리 버드가 되어라
서로 다른 산업을 엮어내는 컨버전스의 힘
하늘은 언제나 뜻 가진 자를 찾고 있다
80년대식 도움닫기 전략
제3장 기업은 오로지 사람이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우위를 향한 싸움
한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시오
구인회식 남다른 인재 얻는 법
'열 사람의 못난 힘' 이론
새로운 도전을 향한 불타는 집념
사업은 생존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생물
양 날개 전략에서 핵심 3축 전략으로
도약을 위한 일대회전(一大會戰)
혼자 할 수 없다면 손을 잡아라
뿌리까지 야금야금 파먹는 전략
「동업정신을 키우는 골프의 룰」
럭키, 드디어 해외진출의 거보를 내딛다
격전지 한복판에 태극기를 꽂아라
빈손으로 공장 짓는 봉이 김선달식 경영법
재 뿌리는 놈 나타나야 먹음직스러운 사업
LG는 재벌정책의 수혜자인가?
LG, 21세기 지속가능경영의 조건
제4장 동업이라 불리는 예술
안살림·바깥살림 보다는 업(業)에 따라 헤쳐 모여!
성공 동업의 공통 DNA, '골드(Gold)'
기업 건전성과 성장성의 두 마리 토끼잡기
책임 다하는 동업과 깔끔한 이별의 법칙
죽어도 되는 동업과 죽어라 안 되는 동업
동업의 글로벌 확장판: 해외 제휴
동업의 시작과 끝, 그리고 셈법 통일
근수·의리·신뢰의 3균형 법칙
제5장 LG·GS가(家) 사람들 이야기
자식·기업·경영철학의 변천사
안팎을 이끈 맏이 리더십
맏이끼리 내려 받는 숨은 경영철학
몸에 밴 절약 정신: 돈 버는 것 만한 재미가 어디 있어?
잔돈 5환의 경영학
담장 밖으로 소리가 새나가지 않게 하라
시대를 뛰어넘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원칙들
더 큰 미래를 향한 동업 정신
맺는 말
「부록」
·구인회 어록
·구자경 어록
「서로를 키우는 상생·동업의 20가지 원칙」
「반드시 실패하는 동업의 11가지 특징」
「참고문헌」
'「구씨 이야기·허씨 이야기」를 통해 알아 본 성공 동업의 길' 교육 프로그램 안내
Author
전경일
199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문학적 사유와 인문적 정수로 41권의 책을 냈다. 지은 책으로는 쿠바 혁명과 꼬레아노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명화〈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1912년 조선 울산 장생포 포경기지 방문 관련 장편소설『붉은 장미』,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등장시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적 갈등을 겪는 인간을 그려낸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 피터 폴 루벤스 그림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다룬 장편소설『조선남자』와 베스트셀러 에세이『마흔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그 외 여행기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와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현대판 징비록으로 평가받는 『남왜공정』, 문익점과 토요타자동차의 연관 관계를 밝힌 『더 씨드, 문익점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 자동차가 되었을까?』와 인문적 통찰을 담아낸『이끌림의 인문학』 등이 있다. 인문경영연구소장으로 있다.
199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문학적 사유와 인문적 정수로 41권의 책을 냈다. 지은 책으로는 쿠바 혁명과 꼬레아노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백 만년 동안 내리는 비』,명화〈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의 1912년 조선 울산 장생포 포경기지 방문 관련 장편소설『붉은 장미』, 불멸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를 등장시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념적 갈등을 겪는 인간을 그려낸 장편소설 『마릴린과 두 남자』, 피터 폴 루벤스 그림에 얽힌 인간의 욕망과 구원을 다룬 장편소설『조선남자』와 베스트셀러 에세이『마흔으로 산다는 것』 등이 있다. 그 외 여행기 『쿠바, 한 개의 심장을 그곳에 두고 왔다』와 조선화가의 삶과 예술혼을 그린 『그리메 그린다』, 현대판 징비록으로 평가받는 『남왜공정』, 문익점과 토요타자동차의 연관 관계를 밝힌 『더 씨드, 문익점의 목화씨는 어떻게 토요타 자동차가 되었을까?』와 인문적 통찰을 담아낸『이끌림의 인문학』 등이 있다. 인문경영연구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