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화가 날 때 매운 음식을 찾고, 우울할 때 초콜릿을 먹으며 자기를 위로하고 싶을 때 종종 술에 기댄다. 행복하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동을 한다. 『식후감상문』은 ‘가장 원초적인 행복은 미각에서 오며 먹는 시간만큼은 내가 주인이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작가 이미나의 자기고백적인 글 조각 모음이다. 작가가 선사하는 이야기는 마치 내 얘기인 양 누구나 공감하게 하는 힘이 있다. 웃음이 났다가, 눈물이 나기도 하고,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운 감정을 드러나게도 한다. 행복할 조건을 잃어 버린 요즘. 『식후감상문』은 엄마가 끓여 준 흰죽처럼 담백하고 따듯한 공감으로 당신이 조금이나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채식하며 절식하는 동생. 한글을 자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보호한다. 걷고 쉬는 여유로운 일상에서, 읽고 쓰며 아름다운 기억을 기록한다. 쓴 글로는 [매일신문] 2018년 10월 9일자 ‘한글사용설명서’, [경향신문] 2018년 4월 2일자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 [한겨례] 2020년 9월 10일자 ‘쓰레기공화국, 대한민국’이 있다. 쓴 책으로는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식후감상문』이 있다.
채식하며 절식하는 동생. 한글을 자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보호한다. 걷고 쉬는 여유로운 일상에서, 읽고 쓰며 아름다운 기억을 기록한다. 쓴 글로는 [매일신문] 2018년 10월 9일자 ‘한글사용설명서’, [경향신문] 2018년 4월 2일자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 [한겨례] 2020년 9월 10일자 ‘쓰레기공화국, 대한민국’이 있다. 쓴 책으로는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식후감상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