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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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5
Pages/Weight/Size 190*195*20mm
ISBN 979118582358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섬세한 펜화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구멍가게’ 이미경 작가의 3년만의 신작!
매일같이 문을 여는 구멍가게,
묵묵히 일상을 지키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


첫 책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과 함께 영국 BBC 등 국내외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던 이미경 작가의 3년만의 신작. 땅끝 해남부터, 목포, 괴산, 인천, 춘천, 가평, 문경, 진해, 통영, 제주, 그리고 서울 등 곳곳을 오늘도 문 연 가게를 찾아 다니며 새로이 그린 그림과 한층 깊어진 글로 구멍가게와 그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작이 구멍가게와 함께한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며 희미해지는 ‘어제’의 이야기를 붙잡았다면, 『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 지금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작가와 동행하여 주인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따뜻한 글과 소박한 가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섬세한 그림을 보다 보면, 책 속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진짜로 길을 나서 가게를 방문하고 싶은 독자를 위해 문 연 구멍가게 42곳은 그림 옆에 소재지를 표기, 가까이 있는 구멍가게를 찾아볼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구멍가게를 드나들며 음료수와 과자 하나 사서 안부 인사 나누며 온기를 더하기를, 그렇게 아끼고 공존하며 우리 곁에 사라지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이미경 작가의 마음이다. 또한 이번 책은 세밀한 펜화를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그림의 비율을 고려한 판형, 화가의 그림 색감과 펜 선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 고급 종이로 작품의 감동은 물론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Contents
· 프롤로그 | 오늘도 열려 있는 구멍가게를 찾아서

·part1 | 다시, 구멍가게를 찾아 나선 여행

여행길
부광상회
우리슈퍼
명진슈퍼
온금수퍼
얼음
인연
홍매화가게

·part2 | 사람이 있는 골목

골목의 아이
서울상회
근대화수퍼
자하슈퍼에서
종로의 구멍가게
오목수퍼
정다운슈퍼
교동도의 봄

·part3 | 공터의 시간

공터의 시간
칠성면에서
감물면 가게
고려상회
봉화에서
신거슈퍼
하송상회
당리가게
신흥수퍼
진희슈퍼
대율정류소 가게

·part4 | 마음의 고향

소꿉놀이
서천 마을슈퍼
유년의 상자를 열면
현대수퍼
장터슈퍼
대기수퍼
부흥슈퍼
밤나무골 이모
차부슈퍼

·part5 | 문을 열고, 구멍가게 안으로

휘어진 손가락
제씨상회
샘터상회 앞에서
약장수
대산마을 점방
제주도 구멍가게
옥산로가게
연화슈퍼

·에필로그 | 소소하지만 기품 있는 구멍가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는 없을까
Author
이미경
손끝 여문 외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만들고 그리는 걸 즐겼고 자라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둘째 아이를 갖고 퇴촌으로 이사해 산책을 다니다가 퇴촌 관음리 구멍가게에 마음을 빼앗긴 후 20여년 동안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 다니며 수백 점의 구멍가게 작품을 그려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했다. 개발과 성장의 미명 아래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오늘도 작은 골목들을 누비며 구멍가게의 모습과 이야기를 정교한 펜화로 그려내고 있다.

1990 <예홍전>, 1994 , 1994 <신세대정신전> 등 여러 차례 작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잡지와 책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와 딸』, 『10분 동화』, 『차분디르의 모험』등이 있다.
손끝 여문 외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만들고 그리는 걸 즐겼고 자라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둘째 아이를 갖고 퇴촌으로 이사해 산책을 다니다가 퇴촌 관음리 구멍가게에 마음을 빼앗긴 후 20여년 동안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 다니며 수백 점의 구멍가게 작품을 그려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했다. 개발과 성장의 미명 아래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오늘도 작은 골목들을 누비며 구멍가게의 모습과 이야기를 정교한 펜화로 그려내고 있다.

1990 <예홍전>, 1994 <from wawoo전>, 1994 <신세대정신전> 등 여러 차례 작품 전시회를 열었으며, 잡지와 책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와 딸』, 『10분 동화』, 『차분디르의 모험』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