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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모두가 행복한 경제
$20.70
SKU
979118582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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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0/25
Pages/Weight/Size 153*210*30mm
ISBN 9791185823102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기적의 빵집, 나눌수록 커지는 성심당의 60년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국 3대 빵집, 빵 성지순례의 넘버원 코스 성심당은 단순히 유명 빵집이 아니다. 대전의 최부자집으로 불리며 성심당 덕분에 대전 시내에 굶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누어 왔다. 하루 빵 생산량의 1/3을 기부하고, 매달 3천만 원 이상의 빵을 기부하는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노점 찐빵집으로 시작해 4백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루이지노 브루니 교수가 “성심당의 철학과 경영방식이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 100개의 중소기업이 생겨난다면 대기업 중심의 한국경제 구조 자체가 바뀔 것이다”라고 극찬한 성심당은 어떻게 대전 시민의 자부심이자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게 된 것일까?

5년 동안 성심당을 연구해 온 저자가 1년여 인터뷰와 심층 취재를 통해 완성한 흥미진진한 성심당의 이야기는 몰입감이 높아 빠르게 읽힌다. 갑작스런 화재로 성심당이 잿더미가 된 상황에 기적적으로 회생하는 이야기에서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며, 메가히트 튀김소보로와 연일 신제품을 쏟아 내는 흥미진진한 개발 스토리는 ‘제빵왕 김탁구’를 능가한다. 교황의 식탁을 위해 빵을 만들고, 한국 베이커리의 역사이자 동네 빵집이 도시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경제를 이뤄가는 기적의 스토리, 그 파란만장한 60년 이야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Contents
성심당

조금 긴 프롤로그

1. 바람 찬 흥남부두
·유엔군을 맞이한 함흥 · 절망의 그림자 · 정처 없는 피난길 · 피난민 구출 프로젝트
· 메러디스 빅토리호 · 크리스마스의 기적

2. 대전에 멈춰 선 기차
·거제 건너 진해로 · 서울 가는 기차 통일호 · 밀가루 두 포대 · 대전역 천막 노점 성심당
· 본격적인 나눔 · 은행동 153번지 · 본질뿐인 사람

3. 튀김소보로의 탄생
·구원투수 임영진 · 전문 제과점 시대 · 튀김소보로, 네버 엔딩 스토리 · 미술 교생 김미진
· 대전 문화1번지 대흥동 · 혁신의 아이콘 포장빙수 · 한국에서 두 번째 생크림 케이크
· 트렌드세터 성심당 · 6월 항쟁과 성심당 · 성심당의 효자상품

4. 불타는 성심당
·성심당 본점 시대 ·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등장 · 최신 트렌드라는 덫
· 추락하는 대전 원도심 · 동생의 프랜차이즈 사업 · 영진의 잠적
· 프랜차이즈 성심당의 부도 · 극적인 화해 · 그리고 영원한 이별 · 잿더미 앞에 선 부부
· 프로젝트 ‘패스오버’ · 수습의 과정 · 성심당다움에 대하여 · ‘모든 이’의 발견
· 성심당의 아이덴티티

5. 새로운 비전
·멈춤 그리고 비움 · 포콜라레 운동 · 새로운 비전의 실천 · 화재가 준 선물
· 살아나는 성심당, 살아나는 원도심 · 무지개 프로젝트 · 한가족 프로젝트
· 성심당의 가족경영

6. 대전의 자부심
· 제빵왕 임탁구 · 대기업 자녀들의 베이커리 사업 · 대전 롯데백화점 입점
· 성심당의 고향, 대전역 입점 · 서울 소공동 나들이 · 로컬 기업 성심당의 존재감
· 중국 남초우 그룹과의 인연 · 교황의 식탁 그리고 훈장

7. 거룩한 노동

글쓴이의 에필로그
성심당의 에필로그
Author
김태훈
서울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20대 후반부터 문화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고향 경남 창원의 경남도민일보 문화부 기자를 거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7년 동안 정책과 홍보, 음악사업팀장 등의 업무를 맡아 문화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일했다.

2011년부터 경남도민일보와 공동 설립한 지역 스토리텔링 연구소장을 맡아 ‘마산 원도심의 창동 오동동 이야기’를 비롯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15년에는 여행인문학을 지향하는 ‘또다른세상협동조합’을 설립해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역과 도시 스토리텔링 관련해 대학 강의와 글쓰기, 라디오 방송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6년 전부터 성심당과 인연이 생겨 지역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로컬 기업 사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지역문화콘텐츠와 평범한 인물이 만들어가는 불꽃 같은 사건, 문화사에 관심이 많고, 관련 활동과 집필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해왔다. 저서로는 공저로 참여한 『소리바다는 왜』, 『스토리텔링 레시피』, 『가는 길이 내 길이다』,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시민을 위한 도시스토리텔링』, 『야구하자, 이상훈』 등이 있다.
서울에서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찍이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20대 후반부터 문화정책 분야에서 일했다. 고향 경남 창원의 경남도민일보 문화부 기자를 거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7년 동안 정책과 홍보, 음악사업팀장 등의 업무를 맡아 문화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일했다.

2011년부터 경남도민일보와 공동 설립한 지역 스토리텔링 연구소장을 맡아 ‘마산 원도심의 창동 오동동 이야기’를 비롯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2015년에는 여행인문학을 지향하는 ‘또다른세상협동조합’을 설립해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역과 도시 스토리텔링 관련해 대학 강의와 글쓰기, 라디오 방송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6년 전부터 성심당과 인연이 생겨 지역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로컬 기업 사례로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지역문화콘텐츠와 평범한 인물이 만들어가는 불꽃 같은 사건, 문화사에 관심이 많고, 관련 활동과 집필을 꾸준히 열정적으로 해왔다. 저서로는 공저로 참여한 『소리바다는 왜』, 『스토리텔링 레시피』, 『가는 길이 내 길이다』,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시민을 위한 도시스토리텔링』, 『야구하자, 이상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