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의 삶과 사람을 시로 노래하는 이종호 시인의 시집『무당거미』가 출간되었다. 70여 편의 시가 담겨 있는 『무당거미』는 1부 무당거미, 2부 농부사시가, 3부 꿈이로다, 4부 도살사랑, 5부 참회기도, 6부 녹슨냉장고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한 편마다 진도를 사랑하는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정감 넘치는 언어로 진도의 붉은 낙조에 빠져들 듯 밀도 있게 차오르는 진도의 풍경이 가득하다.
2014년 첫 시집인『여루사탕』을 시작으로『무당거미』는 네 번째 시집이다.
Contents
제1부 무당거미
애벌레의 꿈/ 도토리나무의 그늘/ 물 옥살이/ 간척지/ 내 탓이오/ 겸손/ 거북등에 흰 눈물 웅크리다/ 필연/ 무당거미 / Diadem spider/ 씨는 건들지 말아요/ 연례 행사 / 다 가는 곳/ 고독/ 하현달 뜨다/ 진도지라
제2부 농부사시가
가종/ 농부사시가/ 어부와 바다 그리고 시/ 책임완수/ 꿈에 쓴 시/ 가오리연/ 예수 샘물/ 칡 넝쿨/ 바람처럼/ 가시는 길/ 하직/ 비몽사몽/ 기우제/ 무화과
제3부 꿈이로다
세한도의 집념/ 벽파진 이충무공전첩비/ Byeokpajin Lee Sunshin/ 꿈이로다/ 알껍다구/ 진도홍주의 날/ 제정 취지문/ 정情이지라
1971년 전남 진도에서 출생했고 진도군청에 재직 중이다. 아호는 아흥(我?), 시집으로는 『여루사탕』, 『진도추천』,『알껍다구』가 있으며, 2013년 『에세이문예』 신인상, 2014년 『한국미소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음반으로는 『외양간』, 『어느 여름 여루사탕』이 있다.
1971년 전남 진도에서 출생했고 진도군청에 재직 중이다. 아호는 아흥(我?), 시집으로는 『여루사탕』, 『진도추천』,『알껍다구』가 있으며, 2013년 『에세이문예』 신인상, 2014년 『한국미소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음반으로는 『외양간』, 『어느 여름 여루사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