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재평가』의 저자 오인환(吳隣煥)은 김영삼과 임기를 함께 한 ‘한국 정치사상 최장수 각료’이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김영삼의 정치 인생을 몇 가지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IMF 금융위기의 역사적 책임론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는 민주화 투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민주 인사가 누구였나?”라는 해묵은 궁금증에 관한 것이었다.
저자는 문민정부가 끝난 지 23년, YS가 서거한 지 6년 만에 이 책을 펴내는 이유를 이렇게 썼다. “함박눈이 온천지에 쏟아지고 있는데 빗자루를 들고 앞마당을 쓸어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격동의 시대인 만큼 세월이 10년쯤 지난 다음 나서는 것이 적절한 타이밍일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빠른 템포가 미덕(美德)인 한국적 현실에서는 걸맞지 않은 발상이었으나,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런 연유로 해서 세월이 많이 흘렀다.” 저자는 또 “사실(史實)을 사실(事實)대로 원용하여 김영삼의 발자취와 장단점, 그리고 공과(功過)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면서 차분하게 분석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느라 노력했다”고 집필에 즈음한 심경을 밝혔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 불굴의 민주투사, 23년 만에 재평가를 시도했다 21
[제1부] 사상 첫 트리플 ‘최연소 기록’
1장 사사오입(四捨五入)으로 뒤집힌 개헌안 38
이승만의 군부(軍部) 분할 통치 / 부정선거로 생애 유일 낙선(落選)
신민당 부총무 시절에 일어난 5·16
2장 연거푸 세운 최연소 기록 49
‘진산(珍山) 파동’ / 윤보선에 반격 가한 유진산
한일협정 비준으로 탄생한 최연소 원내총무 / 탁월한 정치 감각
3장 초산 테러와 3선 개헌 저지 공방 60
박정희의 눈엣가시 같은 존재 / 3선 개헌 뒤 ‘팽’ 당한 이후락과 김형욱
공화당 JP파를 포섭해 개헌 저지 시도 / 뒤통수 맞은 신민당
4장 ‘40대 기수론’의 정치학 68
야당에 활력 안긴 40대 기수론 / “박정희의 적수(敵手)는 김영삼이다!”
방심(放心)의 허(虛) 찔려 역전패 당하다 / 좋은 인상 남긴 김영삼의 승복 연설
5장 김대중 도와 지원 유세 80
선동적인 연설로 선거판 달군 DJ / 야당 선거 사상 최대 인파 몰려
재기를 향한 발판, 한국문제연구소 개설
6장 유신(維新) 체제와 ‘김대중 납치사건’ 87
허를 찔린 반(反)유신 세력 / DJ를 거물 정치인으로 만든 세 사람
7장 최연소 당 총재 탄생 93
신상(身上) 발언 통해 선거 분위기 압도 / 당 총재 YS의 달라진 면모(面貌)
8장 타격 받은 김영삼 리더십 99
박정희의 눈물에… / 그는 정말 김영삼을 속인 것일까?
사면초가(四面楚歌)의 YS
9장 이철승에게 빼앗긴 당권(黨權) 109
심판대에 오른 중도 노선 / 야당이 득표율서 여당 이긴 10대 총선
10장 총재직을 되찾다 117
전직 야당 총재 자택마저 압수 수색 / DJ에게 손을 내밀다
강경 투쟁 선언한 총재직 수락 연설
[제2부] 반정부(反政府) 정치인, 대통령이 되다
1장 YS 탄압과 부마(釜馬) 사태 128
인권 문제 놓고 맞선 박정희와 카터 / 총재 제명으로 이어진 YH 여공 사건
총재단 직무 집행 가처분 신청 / YS, 공개적으로 정권 타도 선언
[뉴욕타임스] 인터뷰 기사를 꼬투리로 잡다 / 의정 사상 첫 국회의원 제명
“박정희, 먼지라도 만들어 터는 사람이다.”
2장 김영삼 제명(除名), 박정희 운명(殞命) 139
통치 시스템 깨트린 차지철의 독주(獨走) / 김재규의 잇단 헛발질
‘김영삼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박정희 / 김재규의 진심은 어디에 있었나?
유신 체제 붕괴의 동인(動因)이었던 YS
3장 12·12는 하극상(下剋上)의 군사 반란 150
군부 내 구(舊)·신(新) 대결은 언젠가 터질 화약고
합수부(合搜部)의 우세승으로 결판나다 / 도망치기 바빴던 4성 장군 출신 국방장관
군사 반란을 합법화해준 두 사람
4장 물 건너 간 양김(兩金)의 야권 단일화 161
대권 도전 나선 JP / ‘만년 2인자’를 면할 기회 놓치다
최규하의 이원집정제(二元執政制) 구상 / DJ 구속으로 터진 광주 항쟁
군부(軍部)에 대해 무지(無知)했던 정치권
5장 국민의 잠을 깨운 YS 단식(斷食) 172
신군부의 이상한 쿠데타 / ‘민주산악회’ 만들어 평화적 투쟁 시도
광주 항쟁 3주년에 단식 돌입 / 죽은 반달곰은 톱기사, 단식은 1단 기사
민추협의 모태는 민주산악회
6장 예상을 뒤엎은 신당 돌풍 185
민추협 참여 갈등으로 결별한 DJ와 김상현 / ‘이민우 바람’의 희생자가 된 정대철
7장 1000만 개헌 투쟁 주도하다 194
DJ의 느닷없는 대선 불출마 선언 / ‘삼양동 할아버지’ 이민우의 변심(變心)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 YS의 신당 창당
상도동이 먼저 터트릴 뻔한 ‘박종철 사건’ / ‘6·29 선언’ 이끌어낸 6월 봉기
거리로 쏟아져 나온 ‘넥타이 부대’ / 전두환 기획, 노태우 연출의 정치 드라마
독배(毒杯)가 된 양김(兩金) 출마 / 평화민주당 창당한 DJ / “내가 평생 처음 야당 당수한다!”
치밀했던 전두환의 ‘4자 필승 전략’
8장 YS, 제2야당으로 밀려나다 217
DJ의 합당 약속을 믿다 / 황병태 스카우트로 당내 반발 직면한 YS
은퇴 선언서 발표한 뒤 설악산으로 / 김광일, 노무현 두 변호사 영입
거물급 신인의 맹추격에 발 묶인 YS /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노무현 / 황금 분할 아닌 망국 분할
첫 소련 방문으로 북방 외교 길 터
9장 3당 합당 선언과 민주화 운동 232
신현확이 3당 합당 권유 / 김영삼은 ‘큰 돌’, 최형우는 ‘작은 돌’
동지애조차 없던 ‘한 지붕 세 가족’ / 외톨이 신세의 박철언과 내각제 각서 파동
잇단 정치 공작에 반발한 민주계 / 노태우, 김종필, 박태준의 생존법 차이
YS 특유의 정면 돌파 방식 / 경선(競選) 트라우마의 김영삼, 후보 추대 원해
노심(盧心) 앞세워 YS 견제 /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10장 대통령과 대선 후보의 불협화음(不協和音) 258
탈당 선언으로 YS에 타격 준 노태우 /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난 탈당 도미노
몰래 정주영 지원했다가 찍힌 박태준 / “한국병(病) 고쳐 신(新)한국 건설하자!”
지지 세력 결집시킨 ‘부산 복집 사건’ / “반정부 인사가 대통령이 되다!”
[제3부] ‘민주화의 완성’을 향하여
1장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274
군부 독재가 하나회를 키웠다 / 법치주의에 반했던 소급 입법
돈 안드는 선거제도 정착, 역사적 업적 / 참패로 막 내린 지자체 선거
2장 금융실명제를 뿌리내리다 292
역대 정권이 손대지 못했던 ‘괴물’ / 철통 보안으로 아들도 눈치채지 못해
한 달 만에 반대로 돌아선 지지 여론 / ‘정보화 시대 선언’과 금융실명제
YS 때 부동산 투기 열풍 없었다
3장 김영삼과 이회창의 애증극(愛憎劇) 303
대쪽 이미지의 이회창 / 국무총리가 명목상 2인자가 된 이유
해임(解任)인가 사임(辭任)인가? / 진한 아쉬움 남긴 두 사람의 결별
4장 새로운 ‘코리안 드림’을 찾아라! 316
왜 재벌 개혁 이루지 못했나? / 사법 개혁 물꼬를 튼 것만도 큰 업적
OECD 가입은 길게 봤을 때 ‘잘한 일’ / 힘과 추진력이 딸린 세계화 추진
5장 개혁 동력 소진시킨 대형 인재(人災)들 328
DJ에게 정계 복귀 찬스 제공 / ‘YS의 불운(不運)’이랄 수밖에…
6장 외교의 지평을 넓히다 334
결혼 비화도 털어놓은 힐러리 클린턴 /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
북한에 뒤통수 맞고 실망한 YS
[제4부] 우여곡절, 파란만장의 남북 관계
1장 이인모 북송하자 뒤통수 친 북한 342
“핵을 가진 자와 악수할 수 없다.” / NSC(통일안보조정회의)를 신설하다
2장 영변 폭격 계획 저지시킨 YS 347
클린턴은 YS의 대북 정책을 불신 / 북의 ‘통미봉남(通美封南)’으로 고전(苦戰)하다
미국에 ‘No’라고 말한 한국 대통령
3장 무산된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 355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김일성 /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도 있었건만…
4장 주체사상 설계자 황장엽의 망명 361
대로(大怒)한 김정일, “시체라도 끌고 오라!” / 필리핀 거쳐 전세기 편으로 서울 도착
5장 북핵 문제로 불거진 미국과의 불협화음 367
미 대통령에 직통 전화, 마찰의 원인? / 북한 반발 물리치고 한국형 경수로(輕水爐) 밀어붙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공식 출범
6장 클린턴의 제주도 깜짝 방문과 4자 회담 374
잠수정 침투 사건으로 북한 첫 공식 사과 / 재선(再選) 염려해 한국 기피한 클린턴
7장 완전히 빗나간 ‘북한 조기 붕괴론’ 380
북의 이중적 태도는 동족애(同族愛)에 대한 배신 / 여론의 추이에 따라 변한 대북 정책
[제5부] 거산(巨山) 김영삼, 소산(小山) 김현철
1장 「동숭동 프로젝트」 388
수학적 재능 가졌던 박정희 / 몸싸움에는 익숙했으나…
김현철의 비선(秘線) 조직에 대한 비난
2장 ‘소통령(小統領)’으로 불리다 396
YS 지시로 설립한 민주사회연구소 / 권력 핵심에 들어선 ‘K2 라인’
반(反) YS 세력이 만든 희생양(犧牲羊)? / 두 차례 국회의원 출마 시도한 김현철
자신과 닮은 둘째 아들 편애하다 / YS를 아버지보다 존경한 정무수석 이원종
김광일 비서실장 등장과 궁정 권력 투쟁 / 베일 속의 인물 김윤도 변호사
3장 ‘신(新) 3김 시대’ 416
정계 은퇴했다가 슬그머니 복귀한 DJ / 이회창의 정계 데뷔 / 기병(騎兵)대장 역할을 하다
YS와의 애증(愛憎) 2막 열리다 / DJ와 JP를 압도한 흥행거리 / 박정희의 용인술에서 영향받다
이인제를 대안(代案)으로 제시 / 경선 승리 뒤처리 미숙했던 이회창
선거판 구도 바꾼 아들 병역 의혹 / “이인제의 출마를 막아 달라!”
‘김대중 비자금’을 폭로하다 / 필사적인 대응 나선 DJ 진영 / ‘03 인형’을 몽둥이로 내리치고…
이회창의 진짜 패인(敗因)은? / 극명하게 대비된 DJ 캠프와 이회창 캠프
JP는 어떻게 ‘트로이의 목마’가 됐을까? / 좌파 세력 교두보 된 DJ의 ‘지역 등권론’
지역 대결은 조선왕조 당쟁(黨爭)에 그 뿌리가…
4장 DJ 타계(他界)로 막 내린 ‘30년 극적 드라마’ 457
진심으로 손잡을 첫 기회 맞은 YS와 DJ / 소선거구제 받아들인 YS, 제2야당으로 전락
3당 합당 뒤에도 필요하면 공조한 양김(兩金) / “대통령의 하야(下野)는 원치 않는다.”
DJ 급소 찌른 YS의 독설(毒舌) / 민주화 투쟁의 ‘쌍끌이’ 지도자
5장 YS 특유의 현장 중심주의 474
23일의 단식 투쟁 / 공리공론(空理空論) 배척하고 속전속결(速戰速決)
[제6부] 소용돌이 몰아친 정치판
1장 박정희에게 배운 1인자 리더십 480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양김(兩金) / 2인자를 키우지 않았다
‘정치 9단’은 민주화 투쟁의 훈장(勳章)? / ‘민주화의 심벌’ DJ의 비민주적 정치 공작
각료는 동지 아닌 장기판의 졸(卒)
2장 박정희의 실용주의적 리더십 490
유방(劉邦) 스타일이 맞았을 YS / 안기부장의 정보 보고를 귓등으로 흘려
성공적이었던 이원종 정무수석 발탁 /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의 권력 투쟁
3장 김영삼 ‘민주화 리더십’의 재조명 499
YS와 DJ의 민주화 공로는 반반(半半)? /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DJ의 접근 방식
4장 한류(韓流)의 공로자 YS 506
후임 정권이 가로챈 정보화 관련 업적 / 휴대폰 왕국의 길을 트다
5장 아들 구속하라고 검찰을 압박하다 514
별건(別件) 수사로 체면치레한 검찰 / DJ도 세 아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6장 잦은 개각(改閣), 한국의 역사적 전통인가? 519
차가운 정치 현실이 안겨준 시행착오 / 고위직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건 민족적 DNA
잦은 개각이 던지는 정치적 함의(含意)
[제7부] 세계 최강 노조(勞組)와 문민정부
1장 복수(複數) 노총 시대의 개막 528
“노조 지도부가 빨갱이다. 일망타진해야 한다!” / 긴 잠에 빠져든 노동계
‘노동자는 용감, 기업가는 무대책, 정부는 무책임’ / 노동법 파동이 준 역사의 교훈
2장 ‘신(新) 경제’ 계획의 허(虛)와 실(實) 538
구호는 ‘신(新)경제’, 실제는 ‘구(舊)경제’? /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재정경제원
[제8부] IMF, 국가적 재앙의 시작과 끝
1장 위기의 시작 546
「부도유예 협약」이라는 정치적 절충안 / 외채(外債)와 리볼빙(Revolving) 제도
경제부총리의 ‘펀더멘털 튼튼론(論)’ / “한국을 탈출하라, 즉시”(Get out of Korea, right now)
2장 서울에 온 미셸 캉드쉬 IMF 총재 557
IMF 책임론에 대한 언론 플레이 / 법원의 무죄 판결 이끈 ‘김영삼 증언’
3장 IMF 사태는 ‘미국의 한국 길들이기’였나? 564
종금(綜金)은 ‘트로이의 목마(木馬)’ / ‘통한의 한수(恨手)’가 된 클린턴의 외면
4장 IMF 위기의 큰 변수는 대통령 선거 571
국제 신인도(信認度) 회복 날려버린 DJ / 후유증 계속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대량 해고와 동의어가 된 IMF
5장 대기업 도산(倒産)을 막아준 대마불사(大馬不死) 정책 576
경제정책 놓고 대통령과 부총리가 대결? / 저유가, 저환율, 저금리의 ‘3저(低) 호황’
국민의 다이내믹한 애국심으로 IMF 조기(早期) 극복
[제9부] “아시아에 이런 대통령도 있다니…”
1장 여백(餘白)의 정치학 584
경제 과목 과외수업 받은 YS / “YS가 머리는 안 좋아도 덕망이 있다.”
‘의리(義理)의 정치’에서 나온 상도동 결속력
2장 독단(獨斷)의 뿌리는 민주화 투쟁 593
“나는 한 푼의 정치 자금도 받지 않겠다.” / 키가 작은 게 콤플렉스였던 YS
YS, 등산에 이어 조깅 유행에도 앞장서 / 유명했던 아버지 어장(漁場) 멸치 선물
3장 ‘정치의 민주화’ 다음은 ‘풍자(諷刺)의 민주화’ 600
덕장(德將)에서 용장(勇將)으로 변하다 / YS를 ‘아니키(=형님)’라 부른 일본 총리
권력과 명예를 얻는 데 만족한 정치인
Author
오인환
1939년생으로 서울 출신. 경기고, 한국외국어대학 졸업(1964년), 파리대학 연수(1978년). 한국일보사 입사(1964년) 후 사회부장(1983년), 정치부장(1986년), 부국장, 국(局)차장(1987년), 편집국장(1988년), 주필(1990년) 역임. 김영삼 민자당 대표 정치특보(1992년), 문민정부 공보처 장관(1993~1998년).
이후 저작 활동을 펴고 있음. 저서에 『파리의 지붕 밑』(1980년),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위기관리의 리더십』(2003년), 『고종시대의 리더십』(2008년), 『이승만 평전-이승만의 삶과 국가』(2013년), 『박정희 평전-박정희 리더십의 실체』(출간 예정)가 있음.
1939년생으로 서울 출신. 경기고, 한국외국어대학 졸업(1964년), 파리대학 연수(1978년). 한국일보사 입사(1964년) 후 사회부장(1983년), 정치부장(1986년), 부국장, 국(局)차장(1987년), 편집국장(1988년), 주필(1990년) 역임. 김영삼 민자당 대표 정치특보(1992년), 문민정부 공보처 장관(1993~1998년).
이후 저작 활동을 펴고 있음. 저서에 『파리의 지붕 밑』(1980년), 『조선왕조에서 배우는 위기관리의 리더십』(2003년), 『고종시대의 리더십』(2008년), 『이승만 평전-이승만의 삶과 국가』(2013년), 『박정희 평전-박정희 리더십의 실체』(출간 예정)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