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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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0
Pages/Weight/Size 152*225*12mm
ISBN 9791185701653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왜 박근혜 대통령은 은퇴한 정보맨을 불러냈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병호 前 국정원장의 변론기 《국정원장의 눈물-老人과 女王》(204페이지, 1만 원, 엄상익著, 조갑제닷컴)이 출간됐다. 박근혜 前 대통령은 아무런 정치적 인연이 없었던 75세의 이병호 씨를 국정원장에 임명하며 좌파 세력 제압을 주문했다. 그는 국정원이 싸워야 할 대상은 북한이고 간첩이 국정원에서 검거해야 할 좌파라고 확신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국정원장으로서 재임 기간 북한 엘리트들을 귀순시키고 김정은의 형 김정남 암살조를 현지에서 체포하게 하기도 했다. 김정은 제거 공작에 관여하기도 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를 통해 이병호를 죽이겠다며 그를 북으로 넘겨달라고 요구했다.

북한이 가장 경계한 국정원장이었던 이병호 前 원장은 소위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구속됐다.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 수호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던 그가 이제는 남과 북 양쪽에서 죄인이 되어 극단적으로 쫓기게 됐다. 저자이자 이병호 前 원장의 변호인인 엄상익 변호사는 끊임없이 묻는다.

“청빈하고 권력욕 없던 이병호는 왜 국정원장이 되었는가? 국정원 기조실장은 왜 국가 기밀을 폭로했나? ‘문고리 3인방’이 가까이 본 박근혜 前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었나? 안보의 중심에서 책임을 맡고 있던 국정원장이 지키려고 한 것은 무엇이었나? 그리고 박근혜 前 대통령, 당신은 어떤 나라를 만들려고 했나? 그런 게 있기는 했나?”

김정은이 그토록 죽이고 싶어했던 75세의 ‘노인’ 이병호 국정원장, 그는 정말 중죄인인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여왕’ 박근혜는 어떤 사람이었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이병호李炳浩
1940년 경기 시흥 출생
1963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1970년 육군 중령 예편
1988년 국가안전기획부 국제국장
1990년 駐美 대사관 공사
1993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1997~2000년 駐말레이시아 대사
2015~2017년 국가정보원 원장
Contents
1. 노인(老人) 국정원장 … 8
2. 만남 … 12
3. 촛불혁명 … 18
4. 감옥 속의 국정원장 … 23
5. 박근혜 상납사건 … 29
6. 비서관의 돈 관리 … 36
7. 국정원 기조실장 … 43
8. 박근혜 前 대통령 정무 비서관 … 49
9. 박근혜의 의견서 … 62
10. 삼성동 사저의 돈 … 67
11. 문고리 삼인방 … 72
12. 박근혜의 피의자 신문조서 … 79
13. 법정공방 … 89
14. 그의 비(非)정치성 … 95
15. 왜 폭로했죠? … 101
16. 안봉근 비서관 … 111
17. 정치관여죄 … 119
18. 방첩국장 … 128
19. 증인 이병호 … 132
20. 박근혜 증인신청 … 144
21. 박근혜의 성격 … 148
22. 감옥으로 보낸 글 … 152
23. 정말 몰랐어요 … 167
24. 박근혜의 답장 … 172
25. 검은 시스템 … 176
26. 특수활동비의 법(法) 해석 … 179
27. 정보기관 … 181
28. 국정원장 이병호 … 185
29. 변론서 … 189
30. 판결 … 197
31. 에필로그 … 204
Author
엄상익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 재벌 회장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찌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
“살아남는 자는 가장 강한 자도 가장 현명한 자도 아닌 변화하는 자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세상은 그렇게 변화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참혹한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한민국 제일의 경기 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80년대 격동하는 대한민국에서 현실적인 출세의 길이 열렸지만 하나님에 떠밀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변호사와 개신교 신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다.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은폐된 모 준 재벌 회장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일요신문 등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그리고 만년에 이르른 요즘 매일 새벽마다 사회에 대한 보수적 통찰력과 기도의 예지력으로 우찌무라 간조처럼 믿음의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