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핵심 주제는 ‘문재인이 위험한 이유’다. 저자인 趙甲濟(조갑제닷컴 대표) 기자는 그 이유를 11개로 요약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신속한 사드 배치에 비판적 *대통령이 되면 맨 처음 북한 방문 *개성공단 폐쇄 반대 *국가연합 혹은 낮은단계연방제 통일 추진 公言(공언)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등이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文 씨가 위험한 이유) 11개를 종합하면 북한정권에는 이롭고 한국과 동맹국엔 불리하고 세계평화에는 위협이 된다”며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정체성의 變造(변조)와 국가 진로의 變針(변침)이 동시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된 뒤 11개 항목을 실천한다면, *방어능력이 해체된 한국은 핵무장한 북한정권의 인질이 될 것이고 *이승만·박정희·박근혜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主流(주류) 세력의 흔적을 지우려 할 것이고 *親文(친문) 세력인 강성 노조 등 좌경 단체들의 발호로 法 질서가 훼손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문재인의 正體』에는 촛불·탄핵 정국 당시, 그가 쏟아낸 각종 발언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도 담겨 있다. ‘나라의 근본을 확 바꿔야 한다’는 발언을 비롯해 ‘가짜 보수를 불태우자’, ‘憲裁(헌재)가 朴 대통령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뿐’이란 발언의 위험성도 지적했다. 송민순(노무현 정권 때 외교통상부 장관 역임) 씨가 회고록을 통해 폭로한 2007년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내막, NLL 대화록을 둘러싼 文 씨의 말 바꾸기도 실려 있다.
2017년 5·9 大選(대선)을 앞둔 시점에 발간된 『문재인의 正體』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1 _ 다시 보는 문재인의 변칙적 北 이모 상봉 -214
2 _ NLL 대화록 은폐사건과 政界은퇴 약속 -217
3 _ 대통령에 대한 폭언 -231
Author
조갑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사(分社)하면서 (주)월간조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조갑제TV>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튜브 방송이 되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정체(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朴正熙(전 13권)》 등이 있다.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사(分社)하면서 (주)월간조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조갑제TV>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튜브 방송이 되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정체(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朴正熙(전 1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