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난

마녀사냥·인민재판·촛불 우상화·졸속 탄핵·오보와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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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12/23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9118570149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한국 언론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을 ‘최 선생님’이라 불렀다, 최순실의 아들이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날 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최태민을 위한 굿을 했다, 최순실을 중심으로 한 8선녀 그룹이 있다, 최순실이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여 외국을 다녔다, 고영태가 호스트바에서 최순실을 만났다, 차은택이 심야에 청와대로 들어가 대통령과 만났다] 위 보도들은 허위로 밝혀졌지만 제대로 바로잡지 않아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이 순간에도 사실로 믿고 있다.

최순실 마녀사냥, 대통령 인민재판, 촛불 우상화를 주도한 것은 ‘조중동’으로 불리는 主流(주류)언론이었다. 신문과 종편 TV를 입체적으로 동원한 폭로성 집중 보도는 감정적이고 적대적이며 주관적이었다. 저널리즘의 원칙을 포기한 선동 일변도였다. 오보나 왜곡으로 밝혀져도 바로잡지 않았다. 한국 언론사의 큰 오점으로 남게 되었다. 선배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는 기자들이 그 자유를 선동가들에게 상납했다.

‘조중동’이 경쟁적 보도로 최순실의 비리를 파헤친 초기 공로는 인정되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줄곧 비선의 실체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거짓말한 것이 탄로 났고 그 뿌리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최태민이란 문제적 인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통속적 주간지에 어울리는 흥미유발 요소는 차고 넘쳤다. 언론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반격 의지를 상실하자 무리하기 시작했다. 객관성과 공정성과 공익성을 핵심으로 하는 저널리즘의 윤리를 무시했다. 나중에 오보로 밝혀진 의혹이 머리기사로 오르고, 반론은 묵살되었으며, 대통령의 머리 손질 시간이나 복용한 약을 놓고 며칠간 내리 선정적 방송을 이어가는가 하면 오보임이 밝혀져도 정정엔 인색하였다.

文明(문명)국가에선 유례가 없는 ‘언론의 亂(난)’은 문자의 亂이기도 했다. 2016년 언론을 뒤덮은 문장의 특징은 부정확, 감정적, 애매모호, 관념적이다. 한 세대에 걸친 한글 專用(전용)이 한국어를 암호문으로 만들더니 드디어 기자들의 思考(사고)를 저급화 시켜 천박한 기사문을 양산하고 있으며 이런 글들이 세상을 뒤흔든다.

조갑제닷컴은 이런 정치적 격변기에 늘 사실을 중시하는 편집 자세를 견지했다. 사실 관계만 명백해지면 판단이나 대책은 저절로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었다. 최순실 사태를 보도함에 있어 언론 비판이 主(주)가 된 것은 언론의 역할과 일탈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최순실 사태에 즈음하여 조갑제닷컴에 실렸던 글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Contents
머리글 언론의 亂, 그 뒤 _6

1장 | “기자정신의 반대말은 맨정신” _17
시위로 下野하면 이게 민중혁명! / 軍통수권에 대한, 조선일보 社說의 위험천만한 기회주의 / 조선일보는 무슨 근거로 박근혜를 ‘식물인간’으로 단정하나? / ‘조선일보 헌법해석은 틀렸다’ / “그렇게 말하라고 누가 시켰나요?” / “기자정신의 반대말은 맨정신” / 조선일보 社說 제목 바로잡기 / 탄핵에 대한 黨論도 정하지 못하는 새누리당의 末期 증상 / 새누리당이 사는 길과 죽는 길 / ‘이순신, 부하에게 거짓말하도록 지시, 도덕성 논란 일파만파’ / 박 대통령을 동네북으로 삼는 조선닷컴

2장 | 촛불 우상숭배 _57
현직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청구? / 제주도를 外國으로 아는 동아일보 / 선배들이 쟁취한 언론자유를 공짜로 누리면서 남용하는 기자들에게 / 미친 검사, 선동 기자, 좌경 판사 3명만 짜면_/ 야당과 언론의 무책임한 언사들 / 친박계가 분당을 부추긴다는 조선일보 / 세계 언론사에 길이 남을 코미디 중 코미디: 채널 A의 촛불 우상숭배! / 목적을 가지고 언론계, 법조계에 뛰어든 이들 / 조선일보의 윤복희 마녀사냥

3장 | 풍요 속의 야만 _83
公私 혼동하여, 배임과 직권남용 범하는 언론 기자들 / 반박되지 않는 거짓말은 사실로 통용되는 나라 / 조선일보의 운명도 검찰 손에 달려 있다! / 前 대한변협 회장, “이게 과연 공정한 게임일까?” / 언론이 미치면 풍요 속에서 야만의 시대가 열린다 / ‘억지 탄핵소추’를 痛歎한다! / 여성 대통령의 ‘머리 손질’이 왜 문제냐? / ‘새빨간 거짓말’로 몬 동아일보는 차은택이 深夜에 대통령을 만났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 ‘이 모자란 기자넘아?’ 언론을 향한 ‘성난 민심’, 폭발을 기다린다! / 동아일보의 노골적인 여성 卑下 사설 / 지금이 소형 비리사건을 가지고 탄핵놀이를 할 정도로 태평세월인가? /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_좌익과 싸운 대통령을 좌익에 팔아넘기려는 이념적 배신자를 용서해선 안 된다

4장 | 誤報 사례 연구 _123
대통령의 無能은 범죄이다! / 前 대한변협 회장의 분석, ‘너무나 황당한 탄핵사유’ / 한국 급진좌파의 살인 도끼 / 국민이 아니라 차라리 인민이라 부르라! / 대통령 직무정지, 早期 대선 政局 개막! / 어제 오늘 웃긴 언론보도 제목 TOP 10 / 세계 역사에 유례가 없는 ‘임기 말의 단임제 대통령 쫓아내기’가 부끄럽지 않나 / 한국 언론사상 최악의 誤報와 왜곡 사례: 主流매체를 중심으로(1) / 최순실 게이트 오보 총정리 / 향후 10大 지침: 탄핵을 기각시켜 法治민주주의를 수호하자! / 꼼수, 버티기, 말 맞추기, 말 바꾸기, 완장질 / 오늘자 조선일보 社說의 위험성 / 언론과 검찰이 상호 견제를 포기하면 지옥세상이다 / 女性 대통령에 대한 성희롱 수준의 보도 / 언론의 탈을 쓴 선동기관 중앙일보의 暴論

5장 | 조갑제 - 나경원 攻防 _177
나경원 의원도 세월호 침몰 당일 자신의 7시간을 밝혀야 / ‘(탄핵은) 保守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 환상의 조합(개+PC+양초+선동언론)

6장 | ‘보수의 敵’ 조·중·동 _191
친박은 ‘보수의 敵’ 조중동과 싸워야 살 길이 열린다! / 고영태는 호스트바에서 최순실을 만나지 않았다 / 혁명을 너무 좋아하는 중앙일보 주필 칼럼 / 왜 대한민국 보수는 다 잃었는가? / 주인을 죄인 다루듯 한 나쁜 머슴들! / 청문회 유감 / 중앙일보는 촛불시위대의 기관지인가? /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의 정말 웃기는 기사 / 의혹 단계에서 흥분부터 하는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 동향보고와 査察을 혼동한 언론과 국회의원들 / 황당한 뉴시스 기사 / 중앙일보의 막말: “어찌 약 기운 없이 가능한 얘기란 말인가”


7장 | 언론이 은폐한 촛불시위 주도단체의 正體 _225
조합원 수 69만의 국내 최대 노동단체, 國保法 철폐 등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에 집중 / 김일성 찬양가 만든 윤정환, 촛불집회 주제가 작사·작곡 / 촛불집회 관련 對南지령·선동 웹사이트 [반제민전]


자료
최태민이란 골칫거리 _240
朴槿惠 의원의 반론 _249
“대통령 조사는 서면이 원칙” _258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全文 _262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답변서 全文 _298
Author
조갑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사(分社)하면서 (주)월간조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조갑제TV>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튜브 방송이 되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정체(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朴正熙(전 13권)》 등이 있다.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사(分社)하면서 (주)월간조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조갑제TV>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튜브 방송이 되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정체(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朴正熙(전 13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