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

자동화된 미디어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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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52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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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10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552199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왜 우리는 ‘자동화된 미디어’라는 환상에 빠져 있는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데이터로 생산하는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방역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가 전달되며, 학교 교육은 인간 사이의 거리를 멀리 두는 대신 인간과 기계와의 거리를 가까이하는 방식으로 재편되고 있다. 팬데믹 상황이 길어질수록 택배 노동자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는 관리 가능한 데이터 정보로 변환되고, 미디어는 알고리즘 생성을 통해 개인을 수용자가 아니라 표적(타깃)으로 취급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알고리즘이 나를 어딘가로 이끌었다’며 마치 알고리즘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하는 것처럼 오해하곤 한다. 포털이나 유튜브는 나의 취향 파악을 마친 것처럼 내가 보아야 할 뉴스나 오락물을 제공해 주고, 검색 엔진과 온라인 쇼핑몰은 마치 나의 욕망과 필요를 미리 알기라도 하듯 사야 할 상품 목록을 보여 준다. 하지만 모든 자동화는 철저하게 인간과 기계와 환경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그래서 더욱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다. 『미디어 알고리즘의 욕망』은 자동화된 미디어의 전형적인 방식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는지를 보여 주며 이에 대해 좀 더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Contents
1장 자동화의 주체
2장 자동화의 편향
3장 자동화된 문화
4장 선점
5장 조작 도시
6장 프레임 없음
7장 자동화의 욕망
Author
마크 안드레예비치,이희은
호주 모내시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이며, 미디어-영화-저널리즘 학부에서 자동화사회전문위원회 Automated Society Working Group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미디어와 감시 사회와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데이터 마이닝과 온라인 감시 사회에 대한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미디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교수,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 교환 교수, 호주 퀸스대학교 교수 등을 지냈다. 감시와 대중문화와 디지털 문화에 대한 여러 논문과 책을 썼다. 책으로는 『리얼리티 TV: 관찰된다는 것Reality TV: The Work of Being Watched』(2004), 『i스파이: 상호 작용 시대의 감시와 권력iSpy: Surveillance and Power in the Interactive Era』(2007), 『정보 과잉: 과도한 정보가 우리가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Infoglut: How Too Much Information is Changing the Way We Think and Know』(2013) 등이 있다.
호주 모내시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이며, 미디어-영화-저널리즘 학부에서 자동화사회전문위원회 Automated Society Working Group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미디어와 감시 사회와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데이터 마이닝과 온라인 감시 사회에 대한 사회문화적 함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미디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교수,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 교환 교수, 호주 퀸스대학교 교수 등을 지냈다. 감시와 대중문화와 디지털 문화에 대한 여러 논문과 책을 썼다. 책으로는 『리얼리티 TV: 관찰된다는 것Reality TV: The Work of Being Watched』(2004), 『i스파이: 상호 작용 시대의 감시와 권력iSpy: Surveillance and Power in the Interactive Era』(2007), 『정보 과잉: 과도한 정보가 우리가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Infoglut: How Too Much Information is Changing the Way We Think and Know』(20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