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

$27.60
SKU
979118552153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10/2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85521534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인터넷은 과연 얼마나 세상을 바꾸었나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

그동안 인터넷은 거대하게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10억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인터넷의 획기적인 부상은 현대 사회의 경제, 정치, 사회적 삶에 있어 심대한 의미를 지니는 현상이다. 하지만 대중적이거나 학술적인 상당수의 글들은 인터넷의 잠재력을 당연히 긍정적으로 보고 인터넷을 칭송해 왔다. 이러한 기술중심주의는 나날이 강화되며 인터넷을 사회, 경제, 정치적 맥락 안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는 인터넷과 그 사회적 효과에 관한 논쟁적인 사안들을 풍부하게 다룸으로써 인터넷을 둘러싼 대중적 신화 및 정통 이론 모두에 도전한다.

초기의 인터넷은 냉전 기간 군사 과학의 한 축으로 태어났고, 다음으로 대항문화의 영향 아래 성장한다. 컴퓨터 과학자와 대항문화가 결합하여 만들어 낸 초창기의 인터넷 문화는 인터넷이 대중화되었을 때의 미래를 쉽게 낙관하게 만들었다. 1990년대에 많은 전문가, 정치인, 기업가, 기자들은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인터넷은 진정으로 세상을 바꾸었을까? 『인터넷, 신화를 넘어 공공성으로』는 인터넷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예견한 내용과 실제 일어난 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본다.
Contents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1장 꿈의 인터넷
제임스 커런
경제 변화 | 전 지구적 상호 이해 | 힘 돋우기 | 저널리즘의 르네상스 | 상이한 맥락 그리고 상이한 결과 | 통제와 권능 | 인터넷 역사의 재평가

2장 역사 속의 인터넷
제임스 커런
인터넷의 기술적 발달 | 군사-과학 복합체 | 대항문화적 가치 | 유럽의 공공 서비스 | 상업적인 밀월 | 상업화로의 변신 | 너드의 반란 | 이용자 제작 콘텐츠 | 저항적인 이용자 | 되돌아보기 | 민주화의 행진 | 아랍 민주화 시위 | 여성의 전진 | 인터넷과 개인성 | 회고

3장 자본 안의 인터넷
데스 프리드먼
새로운 생산 양식? | 블록버스터 경제의 죽음 | 자본주의가 다시 역공하다 | 디지털 경제에서의 상품화 | 축적 전략 | 디지털 미디어 경제에서의 집중화 | 새로운 미디어 경제의 역동성

4장 규제 아래의 인터넷
데스 프리드먼
우리에게 손대지 말라 | 인터넷 규제에 대한 비정부적 통치 체제 | 인터넷 규제의 정부화 | 인터넷 규제의 코드화 | 자유주의자들의 의견은 지구상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 통치 체제의 한계 | 인터넷 규제의 민영화? | 인터넷과 공익

5장 나(와 나의 ‘친구들’)의 인터넷
내털리 펜튼
소셜 미디어의 명암 | 소셜 미디어는 정보라기보다는 소통에 가깝다 | 소셜 미디어는 다수성과 다중심성의 논리로 숙의와 대항을 불러일으킨다 | 소셜 미디어는 대중 수용자들이 행하는 자아 커뮤니케이션에 바탕을 둔다 | 소셜 미디어는 사회적 말하기의 새로운 형식을 제공한다 | 인터넷의 점진적 잠재성과 사회적 맥락성

6장 급진 정치와 인터넷
내털리 펜튼
온라인과 대항 운동 | 뉴 미디어와 초국적 행동주의: 정치적 행동주의의 가속화 및 공간의 확장 | 수평성과 다양성 | 포데모스의 사례 | 연결성과 참여 | 시리자의 사례 |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7장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
제임스 커런, 데스 프리드먼, 내털리 펜튼

Author
제임스 커런,내털리 펜튼,데스 프리드먼,김예란,박성우
미디어 역사와 정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주요 저서로 『미디어와 민주주의Media and Democracy』, 『책임지지 않는 권력Power without Responsibility』, 『미디어와 사회Media and Society』, 『미디어 파워Media and Power』 등이 있다. 2013년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에서 특별 펠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도 많은 강연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역사와 정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주요 저서로 『미디어와 민주주의Media and Democracy』, 『책임지지 않는 권력Power without Responsibility』, 『미디어와 사회Media and Society』, 『미디어 파워Media and Power』 등이 있다. 2013년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ICA에서 특별 펠로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도 많은 강연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