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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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12/12
Pages/Weight/Size 150*208*20mm
ISBN 979118551265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바람이 등에서 분다. 바람난 느낌이 가슴으로 안긴다. 아직도 무엇을 꿈꾸는가. 꿈꿀 시간이 남아 있다고 믿기에, 세상 빛이 보이도록 모닥불을 크게 피운다. 머지않아 불꽃처럼 생각하리라. 꿈길에서 길어 올린 새벽 닭울음소리를 들으리라. 그 소리가 문학인 것을. ‘지금’이 지나면 ‘꿈의 나라’인 것을.
‘꿈’의 시간이 나를 본다. 어제의 시간이 먼 거리로 나를 지켜본다. 과거 속으로 숨어든 작가를 찾아 길을 튼 시간들. 내 발걸음에 휘파람소리 얹고 날랜 듯, ‘작가의 생애’ 찾아 길을 오른 시간들이 나를 본다. 진정, 꽃채운 시간들이다. 내가 사랑하는 작가들의 자유로운 영혼에 기대어, Literature-Museum Holic 문학관에 빠진 시간들. 한순간마다 빛난다.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눈부시다.
지금도, 내 인생은 시간 여행을 하고 있다.
-‘작가의 말’중에서
Contents
차례
|서문|실용문적 가치와 문학적 가치 _4
유한근(문학평론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계간 ≪인간과문학≫ 주간)

조병화문학관
비와 구름과 바람 그리고 어머니 _13

채만식문학관
현실, 슬픔이 걸어 나오다 _31

조지훈문학관
“풍설에 깎여온 바위, 그윽이 피어오르는 한 떨기 영혼이여” _51

금아琴兒피천득기념관
“사랑을 하고 갔구나” _71

신석정문학관
한 시대를 밝힌 촛불, 국사國師의식 _93

남해 유배문학관
유배 속에 핀, 절망의 꽃 _131
- 서포西浦 김만중 중심으로

만해 한용운 기념관
“오셔요. 당신은 오실 때가 되었어요” _175

순천문학관
그린나래 펴고 내려앉은, 동심! _203
- 정채봉 중심으로

김수영문학관
김수영 시詩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 _241
- 슬픔을 위로하는, ‘풀’같은 사람!

|작가의 말|_280
Author
유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