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초보 골퍼’, ‘젊었을 때보다 실력이 떨어져 한숨 쉬는 시니어 골퍼’, ‘남성 골퍼를 따라잡을 수 없는 여성 골퍼’, ‘싱글에 도달하기 위해 한창 연습 중인 골퍼’라면 이 책을 탐독할 필요가 있다. 운동 신경 제로에다 다 늙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노년의 물리학 교수가 찾아낸 골프 비법이 이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 ‘스포츠는 머리를 쓰지 않고 몸으로만 때우는 행위!’라 생각했던 저자 오츠키 요시히코 교수는 뒤늦게 골프에 빠진 뒤로 자신보다 먼저 골프를 시작한 친구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방법을 연구하였고 마침내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비결을 찾아낼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운동신경이 둔한 이들도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요령을 물리학 원리에서 찾았고 그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자신감을 얻은 저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물리학의 관점에서 골프를 관찰, 분석했다. 이 책에서 밝히는 ‘그립을 잡고, 볼을 배치하고, 클럽을 선택하는’ 모든 내용을 따라가면서 연습을 하면 단기간에 기본 수준의 실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물리학적으로 상황을 이해하고 원리를 적용하다보면 실력이 가파르게 향상된다. 이 책에서는 겨울철, 잔디가 말라죽은 페어웨이에서 볼이 뜨지 않을 때, 프로골퍼에게 혼나면서 눈물겹게 연습할 필요가 없다. 헤드가 얇은 3번 우드를 사면 그만인 식이다.
그동안 사람들의 시선과 자존심 때문에 필드에 나가지 못하고 연습장에서만 화풀이하듯 골프채만 휘두르는 이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기 바란다. 몸을 생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심각한 ‘운동치’라도 물리학적 원리에 따라 그립을 잡고, 볼을 배치하고, 클럽을 선택하면 금방 달라진 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제1장_ 장타를 치는 비법
| 모든 관절을 사용하여 볼의 초속도(初速度)를 높이는 비법 | 볼의 궤도를 조절하는 비법 | 하루의 첫 라운딩 제1타에 주의한다 | 바람에 맞서는 비법 | 원심력을 이용하는 비법 | 스위트 스폿을 의식하여 치는 비법| 볼을 고르는 비법
제2장_ 페어웨이 우드의 비법
| 더프와 톱볼을 방지하는 비법 | 페어웨이 우드는 방향성이 생명이다 | 3번 우드를 두 자루 준비하라 | | 왼발 내리막, 왼발 오르막 경사에서 치는 비법 | 발끝 오르막, 발끝 내리막 경사에서 치는 비법 | 나무 아래에서 멈춘 볼은 드라이버로 친다 | 깊은 잔디에 빠진 볼은 V자형 스윙으로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