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하는 뇌

음악과 언어가 밝히는 뇌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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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3
Pages/Weight/Size 135*215*30mm
ISBN 979118541553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을 발견해 이름을 널리 알린 음악심리학의 전설적 거장 다이애나 도이치의 책. 옥타브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다양한 착청 현상, 유령어, 절대음감, 귀벌레, 환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간의 소리 지각 메커니즘과 뇌의 미스터리를 해부한다. 직접 제작해 수록한 30여 개의 음원 파일과 무릎을 치게 하는 해설은 마치 그녀의 청각 실험실에 직접 온 듯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지은이는 우리 뇌는 귀에 들어온 소리를 수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 추론, 나고 자란 지역의 언어, 신념, 사전 지식이나 기대, 예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재조직화해서 인식한다고 한다. 반세기 넘게 한 우물을 파온 대가답게 해설은 명료하고, 실험은 군더더기가 없으며, 통찰은 간결하다.
Contents
추천의 글 6
음원 · 영상 목록 및 착청을 듣는 방법 12
한국어판 서문 14
옮긴이의 말 16
감사의 글 20

음악과 언어, 그리고 뇌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 24

제1장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는 다르게 듣는다: 음악, 언어 그리고 우세손 39
제2장 착청 현상: 왜곡해서 듣는 뇌 60
제3장 뇌는 질서를 찾아가며 듣는다: 소리를 조직화 하는 뇌 98
제4장 이상한 고리와 무한히 올라가는 순환음계: 음에서 높낮이를 없애버린 소리 122
제5장 반옥타브 역설: 언어가 음악지각에 미치는 영향 139
제6장 절대음감은 선천적일까, 후천적일까? 157
제7장 유령어: 지식, 신념, 예측이 만들어내는 언어의 착청 194
제8장 중독성 있는 음악의 원리: 귀벌레와 수능금지곡 220
제9장 환청을 듣는 사람들: 음악 환청과 말소리 환청 242
제10장 말과 노래, 그 경계는 무엇으로 구분되는가?: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현상 282
제11장 언어가 먼저 생겼을까, 음악이 먼저 생겼을까? 316
마무리하며 347

부록
기초지식이 필요한 독자를 위하여: 음악과 말을 구성하는 소리들 352
1. 진동에서 음고를 거쳐 음정으로
2. 음악의 문법과 언어의 문법(통사)
3. 리듬이 구조화 되는 원리: 그룹화와 탁투스

미주 363
참고문헌 378
찾아보기 399
Author
다이애나 도이치,박정미,박종화
영국 런던 출신의 다이애나 도이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심리학 교수로 반세기 넘게 음악심리학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음악과 언어의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錯聽)을 발견해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옥타브 착청, 음계 착청, 반옥타브 역설, 유령어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도이치가 발견한 다양한 착청은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전 세계 박물관과 과학 축제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다이애나 도이치는 선천적인 것이라 여겨졌던 절대음감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성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악적 문법의 인지적 기초, 말소리와 음악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도이치의 연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소개되었고, 여러 논문들이 《사이언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저서로는 『음악심리학(The Psychology of Music)』 『음악적 착청과 역설들(Musical Illusions and Paradoxes)』 등이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미국심리학협회 등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루돌프 아른하임 상, 구스타프 테오도르 페히너 상 등을 수상했다.
영국 런던 출신의 다이애나 도이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심리학 교수로 반세기 넘게 음악심리학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음악과 언어의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錯聽)을 발견해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옥타브 착청, 음계 착청, 반옥타브 역설, 유령어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도이치가 발견한 다양한 착청은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전 세계 박물관과 과학 축제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다이애나 도이치는 선천적인 것이라 여겨졌던 절대음감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성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악적 문법의 인지적 기초, 말소리와 음악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도이치의 연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소개되었고, 여러 논문들이 《사이언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저서로는 『음악심리학(The Psychology of Music)』 『음악적 착청과 역설들(Musical Illusions and Paradoxes)』 등이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미국심리학협회 등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루돌프 아른하임 상, 구스타프 테오도르 페히너 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