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출신의 다이애나 도이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심리학 교수로 반세기 넘게 음악심리학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음악과 언어의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錯聽)을 발견해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옥타브 착청, 음계 착청, 반옥타브 역설, 유령어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도이치가 발견한 다양한 착청은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전 세계 박물관과 과학 축제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다이애나 도이치는 선천적인 것이라 여겨졌던 절대음감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성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악적 문법의 인지적 기초, 말소리와 음악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도이치의 연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소개되었고, 여러 논문들이 《사이언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저서로는 『음악심리학(The Psychology of Music)』 『음악적 착청과 역설들(Musical Illusions and Paradoxes)』 등이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미국심리학협회 등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루돌프 아른하임 상, 구스타프 테오도르 페히너 상 등을 수상했다.
영국 런던 출신의 다이애나 도이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심리학 교수로 반세기 넘게 음악심리학을 연구해온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음악과 언어의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錯聽)을 발견해 널리 이름을 알렸으며, 옥타브 착청, 음계 착청, 반옥타브 역설, 유령어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도이치가 발견한 다양한 착청은 뇌가 소리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전 세계 박물관과 과학 축제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또한 다이애나 도이치는 선천적인 것이라 여겨졌던 절대음감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성조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밝혀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음악적 문법의 인지적 기초, 말소리와 음악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도이치의 연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소개되었고, 여러 논문들이 《사이언스》, 《네이처》,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의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저서로는 『음악심리학(The Psychology of Music)』 『음악적 착청과 역설들(Musical Illusions and Paradoxes)』 등이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 미국심리학협회 등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루돌프 아른하임 상, 구스타프 테오도르 페히너 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