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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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10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9118540111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먹방, 쿡방 등 음식 열풍에 전환점을 찍는다!

우리가 먹거리에 열광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파고든 음식의 낯설음. 음식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필요하다. 뚜렷한 지역색, 필수적인 연대, 자극적인 성향, 고유의 맛과 향기, 시간에 따른 부패.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음식과 정치의 연관성을 짚어 나간다.

이 책을 읽으면 그간 알지 못했던 속사정에 깜짝 놀라고 이 많은 구슬을 음식이라는 줄 하나로 꿰었음에 감탄할 것이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정치는 물론 역사, 최근 이슈, 사회문제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음식을 바라보는 관점이 재정립되고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글_음식이 정치고, 정치가 음식이다

음식의 정치
속이 빤히 보이는 정치 쇼, 단식투쟁은 왜 하는 걸까?
족발하고 호떡하고 순대국밥은 정치인들의 서민음식이다
정치인들은 라면값도 정확히 모르는 라면 마니아다
짐이 부덕한 탓이니 오늘부터 수라상을 들이지 말라
대통령이 내는 밥은 아무나 얻어먹는 게 아니다
전직 대통령님들께 삼가 대통령갈비를 진상해 올리나이다

정치의 음식
한식 세계화 사업으로 대통령의 부부금슬만 좋아졌다
아이들 밥그릇에 붙이려고 했던 가난의 주홍글씨
충무김밥과 전주비빔밥을 창달한 살풀이용 정치 축제
밥값도 못하면서 제 밥그릇만 챙기는 밥통들의 밥맛
현금으로 가득 채워진 사과박스는 판도라의 상자다

배반의 음식
배신의 정치인은 국민들께서 단호하게 심판해야겠지요
정치하는 사람들은 계란을 좀 맞아야 안 되겠습니까?
정경유착의 치명적인 단맛의 유혹, 사카린 밀수사건
칼국수를 ‘학실히’ 즐겨 드셨던 칼 같은 대통령
굶주린 인민들은 에멘탈 치즈의 맛을 알 수 없다

화합의 음식
정주영의 1,000마리 소떼는 100만 인분 식량이었다
주변 100리 안에 굶주리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청와대 조리장에게 탕평채를 당장 올리라 명하노라
가배차를 마시며 명성왕후와 대한제국을 꿈꾸다
희생을 통한 조화와 통합과 상생의 비빔밥 정치
자장면과 짜장면의 이념적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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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송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