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모스크바에서 첫 기자생활, 30대 보스니아에서의 AFP 통신원,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드디어 세계적인 언론사 『가디언』에 입사. 하지만 마흔살이 되는 생일에 저자는 우울증에 빠져들어 직장을 쉬고 칩거를 시작한다. 그토록 좋아하던 음악을 들을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다. 그는 공황발작, 불면증, 자살충동에 시달리다 비로소 자신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음을 깨닫는다. 이 감동적인 고통의 기록 『마흔통』에서 마크 라이스-옥슬리는 지독한 우울증의 기억을 파헤치는 동시에 의학적 치료, 명상에 이르는 유용한 대처법들을 소개한다. 또한 의사, 심리치료사, 같은 병을 앓는 환자와 친구들을 인터뷰하면서 우울증의 실체를 파고들 뿐 아니라 쉼이 없는 삶이 마음에 끼친 끔찍한 영향들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Contents
감사의 말
들어가며
_무너짐
1. 시작
2. 우리가 잘나가는 직장을 구할 때, 당신은 어디 있었나?
3. 아빠가 전부인가?
4. 신경쇠약
_우울증
5. 위축
6. 고장난 생각들
7. 무기력
8. 무너진 기분
9. 잠
_회복
10. 마음챙김
11. 책
12. 차트
13. 재발
14. 경쟁에서 연민으로
15. 새롭게 돌아온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