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

유토피아를 무너뜨린 균형과 반작용의 슬프고 기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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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32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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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10
Pages/Weight/Size 150*220*13mm
ISBN 9791185324548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인류의 희망 그는 왜? 변했을까』는 인류의 유토피아(이상향)와 자연 순리의 애증에 관한 책이다. 지난 2500년 인류의 위대한 꿈은 유토피아로 대변되는 멋진 세계에 가는 일이었다. 플라톤에서부터 근대 경제학까지 그 길을 가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이론이 제시되었고 또 실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그 과정을 되짚어 보는 내용이 제1부에 담겨 있다. 이상향에 대한 인류의 열망이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순리를 넘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제2부는 이 같은 자연의 순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밤이 지나면 낮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오는 게 자연의 순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 삶 역시 행복한 때가 있으면 힘들 때가 있고, 잘 나갈 때가 있으면 웅크리고 주저앉는 순간이 존재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유토피아는 그런 가운데 1년 365일 행복하거나 잘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같다는 것이다. 누구나 소망하지만, 자연의 순리 안에서 존재하기 어렵다. 아울러 이 같은 자연의 순리가 만들어지는 근본원리(로고스)로 작용 반작용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작용 반작용은 대립물의 균형이란 형태로 구조화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가 말하는 대립물의 균형은 고대 중국의 노자가 말한 유무상생이나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이토스가 이야기한 대립물의 통일과 맥을 같이한다.
Contents
제1장 순리의 철학, 설계도 대신 풍경화
순리, 유토피아 철학과의 단절 13
설계도가 아닌 풍경화 16
정답은 다양하며 존재하는 것은 변화일 뿐 19
순리, 대립물의 균형 22
반작용 원리와 보이지 않는 손 25

제2장 사라진 유토피아들
유토피아의 탄생 31
플라톤, 유토피아의 설계자 36
공자, 바른 길正道을 찾다 42
또 한 명의 이상주의자 예수 48
중세 교황의 실패는 곧 플라톤의 실패 53
헤라클레이토스와 노자, 이데아는 한여름 밤의 꿈 58
자라투스트라가 본 선악의 유토피아 62
과학과 근대화, 이데아가 땅으로 내려오다 65
이성, 모든 인간이 곧 신이 되는 이유 69
조선의 유토피아 공학 - 도덕 보편국가 74
자본주의 - 시장신God of Market의 등장 79
역사의 마지막 유토피아, 공산주의 84
케인즈가 꿈꾼 소비의 유토피아 88
신자유주의와 멋진 신세계 92
테크노피아의 꿈 98
사회과학의 유토피아, 실증주의 101
시시포스Sisyphus의 유토피아 105

제3장 대립물의 균형
대립물의 균형이란 111
에퀼리브리엄과 밸런스 114
시계추 균형(에퀼리브리엄)의 풍경화 118
밸런스의 풍경화 122
균형의 4가지 국면 125
대립물의 균형과 배후조종자 반작용 129
정치적 균형으로서의 정권 교체 132
대립물의 균형과 제3자의 길 135
균형 인간 그리고 균형 사회 138
균형, 일방적일 수 없음 141
균형, 평균으로의 회귀 143
백마 탄 왕자의 반작용 146
육체와 영혼의 대립 149
대립물의 균형으로 세상 보기 153

제4장 정답은 변한다
정답의 탄생 그리고 소멸 159
정답 없음이 곧 대립물의 균형 162
최소한 지금은 없다 165
같은 걸 보고도 다른 정답이 나온다 167
정답에 대한 의심과 열린 마음 170
리더도 길을 정확히 모름 173
확률로서의 정답 175
정답의 패러다임 시프트 178
민주주의는 다양한 정답의 경쟁 181
존재하는 것은 변화일 뿐 183

제5장 자유와 균형
진리가 인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함 왜? 187
자유와 대립물의 균형 190
자유의 최적 균형점 찾기 192
자유와 국가 통제의 균형 194
개인과 국가의 최적 균형점 197
자유를 차별하지 않는 게 평등 200
자유와 사회적 효율 203

제6장 이데올로기가 아닌 실용
나의 행복이 중요하다 209
본인이 즐기는 게 정답 213
80%에 만족하기 215
생각의 균형 218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 221
정답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언어 223
정답이 아닌 원칙의 합의 225
변화에 적응하기 228
세상이 뜻대로 안 됨 230
우상을 지나치게 숭배하지 말 것 232
유토피아는 없어도 오아시스는 있다 235

특별부록 - 한국의 근대화와 유토피아
근본주의가 만든 문명의 충돌 241
세 번의 찬스를 놓친 개화 245
이래로부터의 유토피아 - 동학과 천명사상 250
1945년 8월 15일, 조선의 몰락 254
조선 청산과 근대화의 시작 257
이승만, 입헌 군주의 등장 260
봄처럼 짧았던 민주주의의 경험 264
박정희 - 근대화의 신앙 267
제 6공화국, 헌법 밑으로 대통령 끌어 내리기 271
정권 교체와 비정규직 대통령 274
또 한 번의 정권교체 277
Author
한수산
성균관대학을 졸업한 후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국제정치경제학 석사를 마친 뒤 캠퍼스에서 답을 구하기 힘들다는 걸 깨닫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서울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사람 안에서 진리를 탐구했고, 이후 각종 사업을 통해 풍요의 유토피아를 꿈꾸기도 했다. 돌고 돌아 수년 전부터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정진했으며, 책은 이 같은 삶의 결과물이다. 현재는 동양의 고전 『주역』을 바탕으로 인생길을 컨설팅하고 있다.
성균관대학을 졸업한 후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국제정치경제학 석사를 마친 뒤 캠퍼스에서 답을 구하기 힘들다는 걸 깨닫고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서울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사람 안에서 진리를 탐구했고, 이후 각종 사업을 통해 풍요의 유토피아를 꿈꾸기도 했다. 돌고 돌아 수년 전부터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정진했으며, 책은 이 같은 삶의 결과물이다. 현재는 동양의 고전 『주역』을 바탕으로 인생길을 컨설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