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꿈

이용 의정부 희망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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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2/25
Pages/Weight/Size 150*223*20mm
ISBN 979118529812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35년간 국정원에서 일했던 이용이 말하는 국정원 이야기
그리고 꿈과 도전

요사이 국정원 이야기로 뉴스가 넘쳐난다. 대선 개입설과 간첩 조작 사건으로 연일 국정원이 세간의 관심사가 된 것이다. 사실 국정원은 음지에서 일하지만 양지를 지향한다는 말도 있듯이 있는 듯 없는 듯 그 존재를 이어왔다. 그런데 어떻게 국정원이 양지에서 회자되는 것일까.

국정원에서 35년간 일했던 이용 회장은 이 문제를 책 첫머리에 '반성'이라는 제목으로 적고 있다. 뼈아픈 반성을 하면서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격려 또한 아끼지 않는다. 권력을 가졌으나 권력에 취하지 않는 게 본분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이 책에서는 국정원에서 근무했던 35년간의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님과 얽힌 이야기부터 고향 제주도로 발령 받아 갔을 때 이야기 등.
저자 이용은 제주에서 태어나 국정원에서의 3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장마가 지나간 뒤 대청마루에 앉아 하늘을 보는 심정으로 이 책을 묶어냈다.

때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가 있기도 하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로 상경하기까지의 뼈아픈 이야기, 첫 연애에 얽힌 아픈 이야기, 고학생이 되어야 했던 지난 시절 한 토막, 국정원에 취직해서 일하던 이야기, 그리고 국정원을 나온 지금의 모습들을 아주 담담하게 그려가고 있다.
Contents
추천사①, ②, ③, ④ 4
서문 12

1. 날이 저물면 횃불을 켠다 20
반성 21
매미의 꿈 28
카이로스의 아침 33
일시불 인생의 위태로움 38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43
공복(公僕)이 될 것인가, 공복(空腹)으로 살 것인가 48
참된 공복(公僕)의 자세 53
공성이불거(攻城而弗居) 61

2. 청춘, 꿈과 좌절의 바다 69
인생의 바통을 넘겨받다 70
우편배달부를 꿈꾸던 아이 74
유학생 설움 80
인생의 쓴 맛 85
아모르파티(amor fati) 92
첫 사랑, 그 아픈 기억 100

3. 국가와 함께한 35년 107
성실한 관찰자 108
다시 고향으로 115
제주도개발특별법이 남긴 것 121
무대연출에 도전하다 126
신부님 우리 신부님 130
바람 찬 흥남부두의 추억 135
외줄타기의 험난함 144
내가 만난 공직자들 149
의정부의 미래 155

4. 나를 나되게 하는 것 163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동생들 164
지혜로운 아내 169
인생의 선물, 아이들 175
내가 나일 수 있었던 것은 181

5. 세상을 생각한다 191
정보보호는 사회적 책임이다 192
정보강국 고구려, 그들이 키운 정예 요원 천리인(千里人) 193
귀여운 조폭 197
미군부태, 부태찌개. 이게 최선입니까? 199
통합이 아니라 융합이다 201
관(觀), 칙(則), 유(柔) 204
통섭의 시대, 정보와 행정의 만남 207
축하한다! 지방자치야 209
아! 제국문익사 214
Author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