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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은 팔릴수록 좋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
$21.60
SKU
9791185253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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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17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8525386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교육 현장에서 제자들에게 건넨 삶의 보석 같은 글

퇴직한 국어선생님이 현역 시절 제자들에게 직접 써 나눠준 글들을 모아 묶은 책 「쪽은 팔릴수록 좋다」가 출간됐다. 국어선생님의 이름은 황의중이다. 그는 36년간 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일본 조선학교에서 우리말과 한국 문화를 가르쳤다. 저자는 언젠가 결심했다. 제자들에게 나눠준 글을 ‘책으로 묶어 졸업 때나 또 자신을 찾아오는 제자들에게 한 권씩 주겠다’고. 그 결심은 결국 10년이 지나서야 지켜졌다.

황의중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글을 쓴 이유는 단순했다. 제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교실에서 말로 떠드는 것보다 글로 써서 나눠주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소소한 고민이었다. 저자의 바람처럼 제자들은 선생님의 글을 마음으로 읽었다. 힘들 때나, 기분이 좋지 않거나 자신감을 잃었을 때, 가끔 삶이 무의하게 느껴졌을 때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머릿속을 정리했다.

이 책은 사사롭게 황의중 선생님과 그의 제자들의 추억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결은 완전히 다르다. 글에 담긴 메시지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높다. 예를 들면 공부가 어렵거나 교우관계가 쉽지 않을 때, 사회를 올바르게 보지 못하거나 저만의 이기심에 빠질 때마다 마음을 다독이며 삶의 지평을 열도록 도울 것이다. 아울러 선생님을 꿈꾸는 후학들에게는 사제 간 소통의 모범을 보여주면서 훌륭한 선생님이란 무엇인지, 교사의 사명감은 어떠해야하는지 물음표를 던질 것이다.
Contents
오늘 작은 기쁨
그냥 해라
나눠준 글들을 모아 책을 내며

1부

믿는 도끼에 발등만 찍힌다
술 말고 또 잘하는 거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일(1)
심심한데 100점이나 맞아보자
사람의 힘
선생님 저 100점 맞았어요

귀신 이야기
인도네시아로 유학 가라

낱말은 나눠서 보자
공부 안하고 대학 들어가는 방법
자식이 공부 잘하는 방법
캥거루 요법
감기 안걸리는 법
강간범 퇴치법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일(2)

참 착한 애들
행복한 말년을 보내고 있는 듯
저 조퇴할래요
누가 함께 서줄 사람은 없나요?
쪽은 팔릴수록 좋다
있는 걸 있는 대로
인생의 제비뽑기
선생님한테 큰 거 얻어가라
1년간 얻은 것은 무엇인가

그녀가 내가 준 선물
우리 엄마와 옥잠화
제 딸이 결혼을 한답니다

한나와 공감
한국에 이미 사라진 공동체가 일본 땅, 여기에 남아 있구나
택시 안 세금 이야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간
하루하루가 점점 행복해지고 있습니다

2부

이 책은 나한테 필요한 책이구나
윤도현과 박물관
다급한 마음에 부탁을 드립니다
6월 22일의 드라마
우리도 지켜야할 조선학교, 우리학교
재일조선인과 만나는 곳
2015년 8월, 또 꿈은 이루어진다
‘천만의 합창’ 그 미완의 꿈과 불암고등학교

마음을 전하는 노트
Author
황의중
중고등학생 시절, 선생님 그것도 수업 중 삶과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가능한 국어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36년간 그 소박한 꿈을 지켜내고 실천하고 즐겼다. 좋고 바른 사람으로 다듬어 내면 그만큼 바르고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중간에 5년간, 40대 중후반, 고베와 오카야마 한국교육원장으로 파견되어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다 재일동포와 조선학교라는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귀국 후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며 10년간 시민단체(지구촌동포연대) 활동을 하며 바른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힘을 보탰다. 학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지금은 퇴임하여 아름다운 정선 동강가에서 텃밭 가꾸며 찾아오는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성고등학교 → 대원외국어학교 → 대원고등학교 → 봉화중학교 → 개원중학교 → 성동기계공고 → 경기고등학교 → 일본 파견 → 청량고등학교 →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 불암고등학교

지구촌동포연대(KIN) 운영위원장
에다가와 조선학교 문제대책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천만의합창 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
중고등학생 시절, 선생님 그것도 수업 중 삶과 세상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가능한 국어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36년간 그 소박한 꿈을 지켜내고 실천하고 즐겼다. 좋고 바른 사람으로 다듬어 내면 그만큼 바르고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중간에 5년간, 40대 중후반, 고베와 오카야마 한국교육원장으로 파견되어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다 재일동포와 조선학교라는 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귀국 후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며 10년간 시민단체(지구촌동포연대) 활동을 하며 바른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힘을 보탰다. 학생들과 함께 손을 잡고. 지금은 퇴임하여 아름다운 정선 동강가에서 텃밭 가꾸며 찾아오는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성고등학교 → 대원외국어학교 → 대원고등학교 → 봉화중학교 → 개원중학교 → 성동기계공고 → 경기고등학교 → 일본 파견 → 청량고등학교 →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 불암고등학교

지구촌동포연대(KIN) 운영위원장
에다가와 조선학교 문제대책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단바망간기념관 재건 한국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
천만의합창 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