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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도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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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15
Pages/Weight/Size 130*210*10mm
ISBN 979118515310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근대 낭만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사랑을 얻지는 못하였네
그래도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네“

유메지, 하면 일본인은 처음 이것을 떠올린다. 유메지가 사랑한 세 여인. 다마키, 히코노, 가네요. 이 세 여인은 유명한 ‘유메지식 미인화’라는 말을 탄생시킨 여인이기도 하다. 서정적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미인화를 그린 유메지답게 그의 삶에 있어서 사랑은 화두다. 아련한 파스텔톤의 여인을 그린 화가로서 또 시인으로서 유메지의 그림과 글은 온통 사랑이 주제다.

근대의 낭만으로 일본 전통의 미인을 재해석해 당시 일본 여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유메지. 그뿐만 아니라 그의 유명한 러브스토리는 현재까지도 유메지는 곧 사랑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내 일본에서는 7월에 유메지 영화로 개봉된다.
Contents
Ⅰ 사랑하고 6

Ⅱ 여행하고 110
섬을 떠나며 112
유럽통신 116
섬으로 돌아오며 162
내가 걸어온 길 164

주석 174
유메지 연보 178
옮긴이의 글 182
글?그림 출처 190

Author
다케히사 유메지,정수윤
1884~1934. 그림 그리는 사람. 때로는 글도 쓰는 사람. 20세기 초 일본 다이쇼 시대의 낭만적인 예술적 흐름을 일컫는 ‘다이쇼 로망’을 대표하는 예술가. 그림 외에도 책 장정, 일러스트, 표지 디자인, 옷감 및 종이 패턴, 광 고, 르포, 시, 동시, 산문 등 전방위에서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예술 활동을 자유로운 정신과 스타일로 펼쳐 보였다. 화가로서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쓸쓸한 여체 묘사가 사랑받아 ‘유메지식 미인도’가 시대를 풍미했다. 작가로서는 자연과 동물과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스케치한 사계절 시화집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달맞이꽃」과 같은 시는 유행가로도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경직되는 시대 분위기 속에 차츰 세상에서 밀려나 만년에는 산골 요양소에서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다.
1884~1934. 그림 그리는 사람. 때로는 글도 쓰는 사람. 20세기 초 일본 다이쇼 시대의 낭만적인 예술적 흐름을 일컫는 ‘다이쇼 로망’을 대표하는 예술가. 그림 외에도 책 장정, 일러스트, 표지 디자인, 옷감 및 종이 패턴, 광 고, 르포, 시, 동시, 산문 등 전방위에서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예술 활동을 자유로운 정신과 스타일로 펼쳐 보였다. 화가로서는 특유의 몽환적이고 쓸쓸한 여체 묘사가 사랑받아 ‘유메지식 미인도’가 시대를 풍미했다. 작가로서는 자연과 동물과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스케치한 사계절 시화집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달맞이꽃」과 같은 시는 유행가로도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경직되는 시대 분위기 속에 차츰 세상에서 밀려나 만년에는 산골 요양소에서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