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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수간 歐蘇手簡

중국의 대문호 구양수와 소동파의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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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03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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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0/14
Pages/Weight/Size 148*210*35mm
ISBN 9791185032573
Description
『구소수간』은 중국 북송의 대문호로 알려진 구양수와 소동파가 쓴 편지를 엮은 책으로 세종대왕이 수 십 번이나 탐독한 책으로 유명하다. 『구소수간』은 구양수의 편지글 ‘여릉 상하’와 소동파의 편지글 ‘동파 상하’로 되어 있다.
Contents
제1장 『구소수간』 여릉 상

1. 매성유에게 보내는 편지[與梅聖兪]
2. 대제 등자경에게 보내는 편지[與?待制子京]
3. 연서 직방에게 답하는 편지[答連庶職方]
4. 연상 낭중에게 답하는 편지[答連庠郞中]
5. 장직방에게 보내는 편지[與張職方]
6. 왕낭중에게 보내는 편지[與王?中]
7. 곽형부에게 답하는 편지[答郭刑部]
8. 주직방에게 보내는 편지[與朱職方]
9. 채성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蔡省副]
10. 급사 오중부에게 보내는 편지[與吳給事中復]
11. 이유후에게 보내는 편지[與李留後]
12. 왕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王荊公]
13. 두기공에게 보내는 편지[與杜祁公]
14. 정문간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程文簡公]
15. 증선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宣靖公]
16. 위민공 손원규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威敏公元規]
17. 여안도에게 보내는 편지[與余安道]
18. 풍장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馮章靖公]
19. 유원보에게 보내는 편지[與劉原父]
20. 채군모에게 보내는 편지[與蔡君謨]
21. 증자고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子固]
22. 범경인에게 보내는 편지[與范景仁]
23. 왕자야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子野]
24. 왕심보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深甫]
25. 장백진에게 보내는 편지[與章伯?]
26. 왕보지께 드리는 편지[與王補之]
27. 용도 송차도에게 보내는 편지[與宋龍圖次道]
28. 용도 왕승지에게 보내는 편지[與王龍圖勝之]
29. 심대제에게 보내는 편지[與沈待制]
30. 학사 유자정께 드리는 편지[與劉學士子正]
31. 사경초에게 보내는 편지[與謝景初]

제2장 『구소수간』 여릉 하

1. 설소경 공기에게 보내는 편지[與薛少卿公期]
2. 왕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學士]
3. 증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曾學士]
4. 장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張學士]
5. 육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陸學士]
6. 안직강에게 보내는 편지[與?直講]
7. 양직강에게 보내는 편지[與梁直講]
8. 초전승에게 보내는 편지[與焦殿丞]
9. 소전승에게 보내는 편지[與蘇殿丞]
10. 소편례에게 보내는 편지[與蘇編禮]
11. 서무당에게 보내는 편지[與徐無黨]
12. 두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杜大夫]
13. 왕선휘 태위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宣徽大尉]
14. 심내한에게 보내는 편지[與沈內翰]
15. 왕단명에게 보내는 편지[與王端明]
16. 왕의민공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懿敏公]
17. 소자용에게 보내는 편지[與蘇子容]
18. 한위공에게 보내는 편지[與韓魏公]
19. 부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富鄭公]
20. 오정헌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吳正獻公]
21. 오문숙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吳文肅公]
22. 조강정공에게 보내는 편지[與趙康靖公]
23. 여신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呂申公]
24. 정원진에게 보내는 편지[與丁元珍]
25. 상대제에게 보내는 편지[與常待制]
26. 육신에게 답하는 편지[答陸伸]
27. 이학사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學士]

제3장 『구소수간』 동파 상

1. 사마온공에게 보내는 편지[與司馬溫公]
2. 이방숙에게 보내는 편지[與李方叔]
3. 정공밀에게 보내는 편지[與程公密]
4. 서중거에게 보내는 편지 [與徐仲車]
5. 모택민 추관에게 보내는 편지[與毛澤民推官]
6. 진보지에게 보내는 편지[與陳輔之]
7. 황노직에게 보내는 편지[與黃魯直]
8. 진전도에게 보내는 편지[與陳傳道]
9. 한소문께 올리는 편지[上韓昭文]
10. 조미숙에게 보내는 편지[與晁美叔]
11. 손숙정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叔靜]
12. 손자 원노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元老]
13. 왕주언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周彦]
14. 자유에게 보내는 편지[與子由]
15. 정전보 추관에게 보내는 편지[與程全父推官]
16. 정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程秀才]
17. 주문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周文之]
18. 구양지회에게 보내는 편지[與歐陽知晦]
19. 전제명에게 보내는 편지[與錢濟明]
20. 왕성미에게 보내는 편지[與王聖美]
21. 이정평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廷評]
22. 여용도에게 보내는 편지[與呂龍圖]
23. 소조봉에게 보내는 편지[與蕭朝奉]
24. 왕중지에게 보내는 편지[與王仲志]
25. 상관장에게 보내는 편지[與上官長]
26. 소제거에게 보내는 편지[與蕭提?]
27. 왕유안에게 답하는 편지[答王幼安]
28. 도원 비교에게 보내는 편지[與道源秘校]
29. 모국진에게 보내는 별지[與毛國鎭別紙]
30. 이소기에게 보내는 편지[與李昭玘]
31. 강돈례에게 보내는 편지[與江惇禮]
32. 봉주 태수 주진에게 보내는 편지[與封守朱振]
33. 손지동에게 보내는 편지[與孫志同]
34. 공의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公儀大夫]
35. 진계상에게 보내는 편지[與陳季常]
36. 범촉공에게 답하는 편지[答范蜀公]
37. 유원충에게 보내는 편지[與劉元忠]
38. 왕정국에게 보내는 편지[與王定國]
39. 조창회지에게 보내는 편지[與趙昶晦之]
40. 등달도에게 보내는 편지[與?達道]
41. 이무회에게 보내는 편지[與李無悔]
42. 맹형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孟亨之]
43. 오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吳秀才]
44. 황부언에게 보내는 편지[與黃敷言]
45. 언정판관에게 보내는 편지[與?正判官]

제4장 『구소수간』 동파 하

1. 정회립에게 보내는 편지[與程懷立]
2. 유공보에게 답하는 편지[答劉貢父]
3. 증자선에게 답하는 편지[答曾子宣]
4. 강당좌 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姜唐佐秀才]
5. 나암 비교에게 보내는 편지[與羅巖秘校]
6. 임천화에게 보내는 편지[與林天和]
7. 장조청에게 보내는 편지 [與張朝請]
8. 통판선의에게 보내는 편지[與通判宣義]
9. 이대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李大夫]
10. 모유첨에게 보내는 편지[與毛維瞻]
11. 오장 수재에게 보내는 편지[與吳將秀才]
12. 원진주에게 보내는 편지[與袁?州]
13. 요명략에게 답하는 편지[答廖明略]
14. 가운로에게 답하는 편지[答賈耘老]
15. 서득지에게 보내는 편지[與徐得之]
16. 황안중에게 보내는 편지[與黃安中]
17. 서사봉에게 보내는 편지[與徐司封]
18. 진승무에게 보내는 편지[與陳承務]
19. 호주 진장에게 답하는 편지[答濠州陳章]
20. 임덕옹에게 보내는 편지[與任德翁]
21. 건서진에게 보내는 편지[與蹇序辰]
22. 미원장에게 보내는 편지[與米元章]
23. 범순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范純夫]
28. 호심부에게 보내는 편지[與胡深夫]
29. 이지의에게 보내는 편지[與李之儀]
30. 조사훈에게 보내는 편지[與曹司勳]
31. 회부에게 보내는 편지[與晦夫]
32. 범몽득에게 보내는 편지[與范夢得]
33. 왕민중에게 보내는 편지[與王敏仲]
34. 정정로에게 보내는 편지[與鄭靖老]
35. 사민사에게 보내는 편지[與謝民師]
36. 범원장 형제를 위로하는 편지[慰范元長昆仲]
37. 범경인을 위로하는 편지[慰范景仁]
38. 전제명을 위로하는 편지[慰錢濟明]
39. 호인수를 위로하는 편지[慰胡仁脩]
40. 풍조인에게 답하는 편지[答馮祖仁]

제5장 해제

1. 머리말
2. 구양수·소동파의 생애와 학문
3. 『구소수간』의 간행과 전파
4. 『구소수간』의 주요 내용과 특징
5. 맺음말
Author
구양수,소동파,유미정
구양수(歐陽修)는 1007년에 출생해 1072년까지 66년을 살았다. 1007년부터 1030년까지는 관직 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보냈다. 그는 4세 때 부친을 잃고 모친과 함께 백부 구양엽(歐陽曄)이 추관(推官)으로 있는 수주(隨州)로 가서 생활하며 빈궁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어려서부터 구양수는 한유(韓愈)의 깊고 예리한 문장에 매력을 느꼈고 그를 추앙했다. 1023년 17세 때 처음으로 수주의 지방 고시에 참가하지만 그의 용운(用韻)이 관운(官韻)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패한다. 그 뒤 1028년 명사인 서언(胥偃)을 찾아가 자신의 문장을 보여주었다. 서언은 구양수의 웅대한 문장에 감탄해 그를 자신의 문하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해 겨울 서언과 함께 경사로 가서 춘계국자감고시(春季國子監考試)에 응시한 구양수는 수석의 영광을 얻었고, 가을에는 국학(國學)에 응시해 또 수석을 차지하게 된다. 1034년에는 아내와 자식이 죽는 아픔을 겪었으나 1043년 인종(仁宗)은 언로(言路)를 확장하기 위해 간관(諫官)을 늘리면서 구양수 등을 지간원(知諫院)으로 삼고 여정(余靖)을 우정언(右正言)으로 임명하자 같은 해 4월에 구양수는 경사로 돌아온다. 1054년 수년 만에 구양수를 만난 인종은 그의 노쇠한 외모와 상황을 측은히 여겨 극진히 대우하며 이부(吏部)의 유내전(流內銓)에 임명한다. 당시 구양수의 정적들은 그의 기용에 두려움을 느끼고 각종 모함과 구설수를 만들었지만, 구양수는 지속적으로 경사에 머무르며 『당서(唐書)』 편찬에 참여하게 되고 한림학사 겸 사관수찬(翰林學士兼史館修撰)으로 승진하게 된다. 구양수는 66세의 나이로 천명을 다했고, 2년 후에 조정에서 ‘문충(文忠)’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문충’은 그가 일생 동안 이루어낸 문학적 위업의 저력을 알 수 있는 상징이다.
구양수(歐陽修)는 1007년에 출생해 1072년까지 66년을 살았다. 1007년부터 1030년까지는 관직 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보냈다. 그는 4세 때 부친을 잃고 모친과 함께 백부 구양엽(歐陽曄)이 추관(推官)으로 있는 수주(隨州)로 가서 생활하며 빈궁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어려서부터 구양수는 한유(韓愈)의 깊고 예리한 문장에 매력을 느꼈고 그를 추앙했다. 1023년 17세 때 처음으로 수주의 지방 고시에 참가하지만 그의 용운(用韻)이 관운(官韻)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패한다. 그 뒤 1028년 명사인 서언(胥偃)을 찾아가 자신의 문장을 보여주었다. 서언은 구양수의 웅대한 문장에 감탄해 그를 자신의 문하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해 겨울 서언과 함께 경사로 가서 춘계국자감고시(春季國子監考試)에 응시한 구양수는 수석의 영광을 얻었고, 가을에는 국학(國學)에 응시해 또 수석을 차지하게 된다. 1034년에는 아내와 자식이 죽는 아픔을 겪었으나 1043년 인종(仁宗)은 언로(言路)를 확장하기 위해 간관(諫官)을 늘리면서 구양수 등을 지간원(知諫院)으로 삼고 여정(余靖)을 우정언(右正言)으로 임명하자 같은 해 4월에 구양수는 경사로 돌아온다. 1054년 수년 만에 구양수를 만난 인종은 그의 노쇠한 외모와 상황을 측은히 여겨 극진히 대우하며 이부(吏部)의 유내전(流內銓)에 임명한다. 당시 구양수의 정적들은 그의 기용에 두려움을 느끼고 각종 모함과 구설수를 만들었지만, 구양수는 지속적으로 경사에 머무르며 『당서(唐書)』 편찬에 참여하게 되고 한림학사 겸 사관수찬(翰林學士兼史館修撰)으로 승진하게 된다. 구양수는 66세의 나이로 천명을 다했고, 2년 후에 조정에서 ‘문충(文忠)’이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문충’은 그가 일생 동안 이루어낸 문학적 위업의 저력을 알 수 있는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