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과 6·25 전쟁을 모두 겪은 어린 시절,
북녘에서 토지를 몰수당해 월남하자마자
피란길에 오를 수밖에 없던 그 시절을 보내고도
희망과 자신감으로 나는 성공했다
모두가 가난하던 그 시절에도 희망을 붙들었고
작은 성공들이 모여 크나큰 자신감이 되었다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80년 인생을 돌아보며
이제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회춘의 길을 걷는다
저자 백성삼은 1944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방을 맞았으나 김일성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집안의 토지를 몰수당한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월남하여 서울에 터를 잡았지만 곧이어 6·25 전쟁이 터지고, 어린 저자는 화물열차 지붕에 올라 부산으로 피란길에 오른다.
인천 상륙 작전으로 서울이 수복된 후 다시 서울로 올라가 학창 시절을 보낸다.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 등받이 가변 의자와 라디오 등을 직접 만들어 쓰기도 했으며 집에 다락방을 만들기도 했다. 갑자기 불어닥친 해외 이민 붐에 편승하여 이민을 꿈꾸다가,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숙부로 인해 서울대 입학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체계적인 공부 계획을 짜서 실행에 옮겼고, 서울대 공대에 합격했다. 대입 성공으로 얻은 자신감은 이후 군 장교로서의 삶과,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삶에서 크나큰 무기가 된다.
이제 팔십 줄에 접어든 저자는 성공을 위해 달려온 지난 삶을 돌아보며 남은 삶을 준비한다. 100세 시대, 회춘이야말로 최고의 노후 대책이라는 그는 여행과 운동, 공부와 문화생활로 오늘도 젊은이처럼 살고 있다. 그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Contents
머리말
화차 지붕 타고
어린 시절
9·28 서울 수복
사랑은 기적의 시작
재수하여 중학교 가다
서울대학 가라
무장 공비 소탕 작전
장군의 명령
울진 무장 공비 사건
국무성 프로그램
하와이
Phelps Dodge
Manhattan
국제 전선 심포지엄
Niagara Falls
Dallas Texas
Montreal
Michigan
네가 공장을 맡아 해라
이란 체신청
중동으로 가라
국보위
대표이사
현대판 로빈슨
안현필 선생
틸라피아
삼성자동차
휴먼 엔지니어링
코스닥 상장
QM5 프로젝트
현대판 로빈슨, 현대판 용병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장수대로
Author
백성삼
1944년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했다.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하여 초등학교를 부산에서 마치고 상경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은 꿈도 못 꾸다가 숙부의 갑작스런 지원 약속에 힘입어 체계적인 시험공부에 돌입, 1963년 서울대 공대 전기과에 합격했다. 여기서 얻은 성취감으로 생긴 ‘자신감의 줄기세포’는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생존본능을 발휘하며 진화를 거듭하면서 어떤 난국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1967년 학군단 통신장교로 임관하여 육군통신학교 교관으로 근무 중 신형 도입 무선장비를 개통시켰으며, 박정희 대통령 하계휴가 기간 중 비상 통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울진 무장 공비 소탕 작전 중 육군본부 작전 통신망을 관장했다.
국제전선공업(주)에 입사하여 경영 위기로 인한 비상 경영 상황에서 31세의 과장으로서 공장장 대행 근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81년 38세의 나이로 국제통신공업(주)의 대표이사가 되어 4년 4개월 재직했다.
1997년 넥센테크 대표이사로 취임, 휴먼엔지니어링 관리 기법을 개발하여 작업자의 숙련에 의존하는 전형적 노동 집약 산업의 작업을 세분화·전문화·매뉴얼화하여 교육 없이 ‘당일 입사, 당일 근무’를 실현한다.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첨단 관리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2003년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2015년 퇴임했다.
저서로 『경영은 휴먼 엔지니어링이다』가 있다.
1944년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했다.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피난하여 초등학교를 부산에서 마치고 상경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은 꿈도 못 꾸다가 숙부의 갑작스런 지원 약속에 힘입어 체계적인 시험공부에 돌입, 1963년 서울대 공대 전기과에 합격했다. 여기서 얻은 성취감으로 생긴 ‘자신감의 줄기세포’는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생존본능을 발휘하며 진화를 거듭하면서 어떤 난국도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1967년 학군단 통신장교로 임관하여 육군통신학교 교관으로 근무 중 신형 도입 무선장비를 개통시켰으며, 박정희 대통령 하계휴가 기간 중 비상 통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울진 무장 공비 소탕 작전 중 육군본부 작전 통신망을 관장했다.
국제전선공업(주)에 입사하여 경영 위기로 인한 비상 경영 상황에서 31세의 과장으로서 공장장 대행 근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981년 38세의 나이로 국제통신공업(주)의 대표이사가 되어 4년 4개월 재직했다.
1997년 넥센테크 대표이사로 취임, 휴먼엔지니어링 관리 기법을 개발하여 작업자의 숙련에 의존하는 전형적 노동 집약 산업의 작업을 세분화·전문화·매뉴얼화하여 교육 없이 ‘당일 입사, 당일 근무’를 실현한다.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첨단 관리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2003년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2015년 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