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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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12
Pages/Weight/Size 152*225*21mm
ISBN 979117224069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미군 트럭을 쫓아다녔던 ‘기브 미 초코렛’ 세대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한 남자의 감동적 서사!

지금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풍요는
실버 세대의 희생과 헌신의 산물이다!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 실버 세대에게는 공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할아버지 세대의
파란만장한 삶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는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나 어린 시절 6·25를 겪었다.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마치 하나의 전설처럼 전해지는, 미군 트럭을 쫓아다니며 “기브 미 초코렛”을 외쳤던 바로 그 세대다. 1950~1960년대의 혼란기에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겪은 에피소드, 가난했지만 사람 사는 정情이 있었던 그 시절의 생생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할아버지로서 자신의 인생을 손자 세대에게 전하고자 한다. 가족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던 그의 삶을 적으려면 한 권의 책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손자 세대가 장성했을 때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도록, 또 선대의 아버지들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는지 알 수 있도록 기억의 실타래를 풀어놓았다.

실버 세대는 외롭다. 젊은 시절의 고생과 노력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외롭다. 지금 대한민국의 풍요와 번영은 그 세대가 닦아놓은 디딤돌 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젊은 독자에게 이 책은 그 시절의 아버지들과 할아버지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실감 나게 들려주는 전기傳記가 되고, 실버 세대 독자에게는 공감과 추억으로 눈물짓게 하는 이야기 보따리가 될 것이다. 부록에 실린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못다 한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Contents
시작하면서 드리는 말씀

난,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었다
그때 동네 꼬붕의 권력은 대단했다
뉘우스는 대부분 정부 홍보 영상이었다
당시에는 구제 물품이 인기였다
그때의 구호는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
일터를 잃은 광부들 역시 태백을 떠났다
에피소드(Episode) #1 변 여사 이야기
그런저런 세월을 지나 중학교에 입학
에피소드(Episode) #2 선거에서 당선과 낙선의 거리는 천국(天國)과 지옥(地獄)만큼 멀다
때는 1960년, 나라 전체가 진동하는 데모가 발발한다
여기서, 이승만에 대하여 잠시나마 알고 가야 한다
에피소드(Episode) #3 내 마눌의 나들이 전편(前篇)
에피소드(Episode) #4 내 마눌의 나들이 후편(後篇)
이야기 중 잠시 옆으로 갔는데 다시 시작해본다
박정희의 고속도로 건설은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런저런 세월이 흘러 고등학교에 가다
에피소드(Episode) #5 마트에서의 첫 경험
2학년 들어 공부는 해야겠고
에피소드(Episode) #6 한여름의 전쟁
가뜩이나 독수리라
대학 생활하러 서울로 출발
에피소드(Episode) #7 老年의 前哨
대학 생활 시작
아, 다시 못 볼 그리운 추억이여
하루는 전화가 왔다
군대 생활은 쫄짜로 했다
제대 말년은 병장의 로망이다
에피소드(Episode) #8 내 사촌 형님의 아들
군대 생활을 마치고 와서
4학년 2학기 복학
여기서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를 한번 더듬어보자
그날은 첫눈이 왔다
에피소드(Episode) #9 浩然의 挑戰
에피소드(Episode) #10 浩然은 덥다
결혼하고
에피소드(Episode) #11 병원 투어 (1)
에피소드(Episode) #12 병원 투어 (2)
잘 다녀오겠습니다
때는 1979년 10월 어느 날
와, 세상이 온통 총천연색이네!
에피소드(Episode) #13 이럴 땐 어떻게 불러야 합니까?
1983년 1월 1일부터
에피소드(Episode) #14 공원 벤치에서
HL5FRU
개인적인 경험을 통하여 외국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다
에피소드(Episode) #15 필부필부(匹夫匹婦)로 사는 우리 부부(夫婦)
똥낀 놈이 성낸다
다단계
야들아, 지발 이혼 쫌 하지 마라
서기 1993년
중국으로
다시 찾은 중국
에피소드(Episode) #16 사모님이 기분 나쁠 때
에피소드(Episode) #17 사모님이 기분 좋을 때
2000년 5월 10일
2003년 노무현, 2008년 이명박,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을 거친다
삼도봉 및 해인산장이라고 있다
한국 고속철도
어제로 친손자, 외손자, 외손녀가 있는 완벽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2019년 봄이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이 지났다
다방이라고 있습니다
한미, 한일 관계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합니다
명분(名分)과 실리(實利)란 게 있습니다
에피소드(Episode) #18 핑계 대지 말고 배우세요
삼도봉 1번지
5월이 기다린다
노년(老年)의 삶
노년의 삶은 혼자가 아니라 홀로이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에피소드(Episode) #19 희한한 족보(族譜)
우리 마눌 이야기입니다
노년의 경험(老年의 經驗)
에피소드(Episode) #20 말을 안 하고 살 뿐이지, 생각은 같습니다
수십 년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살던 치과 형님이 돌아가셨다
에피소드(Episode) #21 멍멍이와 냥냥이는 자유롭고 싶습니다 (上)
에피소드(Episode) #22 사람 팔자 개(犬) 팔자라고요? (中)
에피소드(Episode) #23 똥개 훈련 시킨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지요? (下)
가을 이야기
에피소드(Episode) #24 쩜 백은 스포츠다
더하든지 빼든지
여보
오늘
가을이 열리는 창틈 사이로
지금은 몇 시입니까?
그냥
실패했다고?
Heaven Chosun이라고 아세요?
꼬리를 낮추고
넘쳐나는 물건들
1979년 11월입니다
반공일
어디 갔다 이제 오니?
어느 날
내 어릴 적 예배당은
에피소드(Episode) #25 호스피스 병동에서
여러분은?
무슨 교단과 교파 신학교는 왜 그리 많은지?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전도
에피소드(Episode) #26 천국에서
이 질문(質問)에 여러분은 무엇이 생각납니까?
황당한 그녀
내가 볼 때 나의 모습은 어떨까요?
싱거운 소리 한번 하겠습니다
지금
교인 수가 준다고요?
대법원 화단 정문 앞에
그래, 우얄 낀데
어라…!
가가 누꼬?
코로나 시대의 철 지난 유머
남자도 울고 싶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안 오셔도 되는데
광화문은 안녕하십니까?
유공자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로 인한
시청자는 알고 있다
교회(敎會)가 눈치를 챘습니다 (1부)
교회(敎會)가 눈치를 챘습니다 (2부)
교회(敎會)가 눈치를 챘습니다 (3부)
이 생각 저 생각
그래, 뜻대로 안 살면 우얄 낀데?
십이월의 생각
문득 생각이
저의 단점은
2022년 5월 10일, 윤석열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곧 다가올 시대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2023년 11월 11일
기다리던 계절
지금도 역사의 초침(秒針)은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들아!
아빠의 잔소리
참 딱한 목사님 (1)
참 딱한 목사님 (2)
에피소드(Episode) #27 마눌 이야기
부치지 못한 편지
사랑하는 승현아
할아버지의 기도(祈禱)
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봄도 가고 여름도 갔습니다
지금이 좋다
그리고
요즈음 뭐 하고 지내냐고요?
우리 모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White Joy Beautiful을 아시지요?
경북선

마치는 말씀 드립니다

부록 - 못다 한 이야기 영상으로 보기
Author
안동윤
해방둥이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유)구미원예농단 대표이사직을 지냈고 중국 청도 청양식품의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예식장 사업을 경영하기도 했다. 나이 들어 멈춘 풍차처럼 살기보다, 한번 태어난 인생 족적은 남기지 못하더라도 흔적이나 남기려 했다. 평소 여기저기 메모해둔 것을 모으고 기억을 찾아서 걸어온 추억을 보따리에 담았다.
해방둥이로 태어나 김천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유)구미원예농단 대표이사직을 지냈고 중국 청도 청양식품의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예식장 사업을 경영하기도 했다. 나이 들어 멈춘 풍차처럼 살기보다, 한번 태어난 인생 족적은 남기지 못하더라도 흔적이나 남기려 했다. 평소 여기저기 메모해둔 것을 모으고 기억을 찾아서 걸어온 추억을 보따리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