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 시기, 젊은 세대 대부분은 한 번쯤 공직생활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고용 안정성에 대한 이슈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회적으로 더욱 대두되었다. 그러나 낮은 연봉 등의 이슈로 다시 경쟁률이 낮아지거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청년들이 공무원 조직 구조를 직면한 뒤 퇴사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그 안정성에 대한 논의도 재고되는 상황이다.
『공무원의 맛』은 9급 행정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저자가 승진을 거듭하며 일하는 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공무원의 표면적인 장단점뿐만 아니라 실제 조직 내 분위기는 어떠한지, 공무원의 다양한 업무현장은 어떤 모습인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개인적으로 활용해 봄직한 여러 가지 제도 등도 함께 정리했다. 진지하게 공무원이 되고자 고민하면서도 여러 정보에 혼란스러운 독자들에게 객관적인 가이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이 맛에 공무원 한다
공무원에게도 인기 있는 직업
전체 공무원 현원 등
쏠쏠한 수당 + α
정년 보장과 우상향 연봉
국내 최고의 육아휴직 제도
공무원 휴직제도 등
매일 4시간만 근무하기
숨통을 틔워 주는 것들
거대한 조직의 든든함
어쩔 땐 극한 직업!
오늘부터 책임자는 바로 너
여기서 나는 끝이구나
국민신문고에 실린 소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ft.코로나
불빛이 사라진 카페 ft.코로나
선거, 환장과 후련 사이
전기충격기가 생각날 때
공무원 마인드 세팅
이 시험, 나만 어렵나?
발들이고 물들이고
비 오는 날 교통지휘봉을 들고
의회 정례회의 관문
국가유공자 찾기
뜻밖의 칭찬
실적 만들기 미션
축하 전화
어딘가 개운치 않네?
3분 컷 식사
궁금했던 해외배낭연수
신기루 같은 일주일 휴가
공무원 휴가 제도
아무도 못 쓰는 자기개발휴직
푸근해지는 마음
변모하는 회식
공무원 징계 및 겸직허가 관련
자생단체 사람들
발걸음 가벼워지는 출퇴근
각양각색 점심 풍경
조직과 공동체, 그 어디쯤
공무원 DNA + α
에필로그
Author
정하늘
지방 행정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퇴사 후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공무원 퇴사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간혹 예전의 공무원이었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오색(五色)의 시간 같았던 그때의 이야기들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글로 풀어보고 싶어 첫 책을 썼다.
지방 행정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퇴사 후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공무원 퇴사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간혹 예전의 공무원이었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오색(五色)의 시간 같았던 그때의 이야기들을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글로 풀어보고 싶어 첫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