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스위스처럼 (큰글자도서)

커플, 육아, 공동체로 보는 다정한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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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2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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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31
Pages/Weight/Size 200*288*22mm
ISBN 979117217444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셋으로, 셋에서 공동체로…
스위스 사람들은 사랑이 필요한 순간 ‘이렇게’ 한다
인문학과 유쾌한 에피소드로 엮인 사회문화 에세이!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 풍경으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스위스에 방문한다. 하지만 자연만큼 진국인 스위스 사람 간의 일화는 결코 여행만으로 알 수 없다. 작가는 스위스인 남편을 만나 딸 레나와 함께 스위스 사회와 문화를 천천히 체감해 나가며 『사랑한다면 스위스처럼』을 썼다. 한국인의 시선으로 스위스에서 태어나 노년을 맞이하기까지의 일생과 일상을 따라가 본다면 어떨까? 관광객은 물론 스위스 자국민조차 미처 인지하지 못한 ‘엄격한 듯 따뜻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도 악수를 건네는 정중함, 눈비가 쏟아져도 외출하는 단순함, 노년이 되어서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을 보고 있자면 다정함의 정의가 어렵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그렇게 한 명 한 명, 하루하루가 쌓여 지금의 스위스로 소개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관광지뿐이 아닌 아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나라 스위스. 경제·문화부 기자 출신 작가가 가정을 이루며 경험한 일화를 통해 ‘이런’ 사랑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해 보자.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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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하나에서 둘로

커플 천국, 싱글 지옥
내 인생 최대의 사건, 사랑
+스위스의 동거 문화와 결혼식 비용
나의 스위스 웨딩
모두가 함께 쌓는 결혼식 추억
행오버 없는 처녀파티, 총각파티
엄마 아빠는 데이트 중
노년기의 로맨스
+국민소득 9만 달러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

2부. 둘에서 셋으로

어린이를 존중하는 사회
스위스 부모들은 육아가 안 힘들까?
스위스에서 아이 낳기
아빠들의 육아
+놀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
유아의 일상에도 틀과 질서가 있다
완벽주의 엄마의 운콤플리치어트
자연이 알려준 삶을 사랑하는 법
남다른 체력의 비결
+알면 알수록 독특한 나라, 스위스 이모저모
스위스 아이들의 잠, 식사, 독립심
일주일에 단 하루, 모두가 만족스러운 황혼 육아
알파벳 선행 학습보다 중요한 것들
+스위스의 별별 규칙

3부. 셋에서 공동체로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
고맙다는 말은 잘 하면서
스위스 가정은 무지갯빛
각자의 속도와 방향에 맞춘 공교육
스위스의 이방인들
다채로운 언어가 들리는 곳
장애인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운 공존
개인주의자들의 공동체 정신
종교와도 같은 ‘안전제일’
+절약을 위한 몸부림, 원정 쇼핑
유행을 몰라도 괜찮아
일상의 낭만, 깜짝 이벤트
스위스인들의 동물 사랑
품위 있는 은퇴 이후 생활
+스위스인들의 신박한 정리정돈

에필로그
참고 자료 URL
Author
신성미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아일보 경제부·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2015년 스위스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직장인, 주부, 학생, 한글학교 교사, 작가 등 이른바 N잡러로 살고 있다. 스위스인 남편과 함께 딸을 낳아 키우면서 스위스와 한국 사이의 비교 문화적 체험을 일상적으로 해왔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마침내 책을 쓰게 되었다.

스위스는 한국인들에게 ‘가보고 싶은 관광지’ 정도로 여겨질 뿐 정작 스위스 사회에 대해 한국에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이 책을 통해 관광지에서만 볼 수 있는 피상적인 스위스가 아니라 독특한 나라 스위스의 참모습을 깊이 있게 알려주고 싶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아일보 경제부·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2015년 스위스로 삶의 터전을 옮겨 직장인, 주부, 학생, 한글학교 교사, 작가 등 이른바 N잡러로 살고 있다. 스위스인 남편과 함께 딸을 낳아 키우면서 스위스와 한국 사이의 비교 문화적 체험을 일상적으로 해왔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마침내 책을 쓰게 되었다.

스위스는 한국인들에게 ‘가보고 싶은 관광지’ 정도로 여겨질 뿐 정작 스위스 사회에 대해 한국에 알려진 것은 별로 없다. 이 책을 통해 관광지에서만 볼 수 있는 피상적인 스위스가 아니라 독특한 나라 스위스의 참모습을 깊이 있게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