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나와도 크롭티를, 덩치가 커도 양갈래를!
남의 시선은 신경 끄고 내 안의 진짜 아름다움을 찾는 법
여자 몸무게가 몇을 넘으면 ‘돼지’라는 말이 여전히 공공연한 시대, 이 책의 저자 170만 크리에이터 노은솔은 당당하게 자신의 몸무게를 드러낸 콘텐츠로 사랑받아 왔다. 수영 선수 출신의 넓은 어깨와 큰 체격에는 한참 끼는 쇼핑몰의 옷들을 직접 입어 보며 털털하게 웃었다. 남들 눈에는 이미 충분히 예쁘고 자존감 높아 보이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곤두박질쳤던 자존감을 회복한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타고 나길 덩치 크고 뼈대 굵은 몸이 너무 싫어서 자기 자신을 오래 미워해 왔지만 이제 비로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 것 같다고.
오랫동안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받아온 저자는, 자신이 경험하고 적용해본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에게는 늘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다녔다. 처음 수영 선수 생활을 하던 중학생 시절 외로운 마음에 시작했던 SNS로 스타가 되었지만, 덩치 큰 몸을 향한 시선은 더 날카로워졌다. 교실에서도, 수영장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던 힘든 날들을 보내며 저자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 하나의 말을 되새겼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인정할 건 인정하자.”
아이돌처럼 가녀린 몸이 되고 싶지만, 뼈를 깎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으로 담백하게 인정하면 ‘나’를 보다 정확하게 사랑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덮어 놓고 사랑하자는 공허한 말이 아니다. 불필요한 자책을 줄이고 자신을 바로 보자는 말이다. 무조건으로 마른 몸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건강함’을 기준으로 세우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먼저 스스로를 ‘칭찬’해보자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자존감의 밑바닥에서 자신을 끌어올렸던 저자의 구체적인 ‘나 사랑법’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향해 조금씩 헤엄쳐 나가기를 바란다.
Contents
헤엄을 시작하며
뻔뻔하게도, 나를 가장 사랑해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첫 번째 물결. 세상의 기준보다 커다란 나를 받아들이는 법
자존감이 곤두박질쳤던 이유
‘개말라’가 되고 싶다면 먼저 깨달아야 할 것
아무리 노력해도 기대치를 충족할 수 없다면
고양이는 귀여워하면서 왜 나는 채찍질하는가?
아이스크림을 한 개만 먹는 것도 작은 성취다
구체적인 칭찬에 귀 기울이면 생기는 일
두 번째 물결. 고민이나 걱정으로부터 제대로 ‘헤엄’치는 법
남들의 시선과 목소리에서 자유로운, 수영
첫인상이 기대에 못 미쳐 미안하게 됐지만
나의 매력이 약점이 되는 순간이 오면
좋아하던 일이 싫어졌을 때가 있나요?
사람 몸이 이렇게 다양하다고!
나의 장기, 나의 콘텐츠, 나의 수영
세 번째 물결. 입고 싶은 옷은 입으며 사는 법
나만의 ‘셀링 포인트’를 발견하는 법
바디 프로필이 나에게 남긴 것들
더 이상 나까지 나를 미워할 수는 없다
바꿀 수 없는 건 좀 내버려 두자
몸을 옷에 맞춰야 하는 게 말이 되나요?
SNS에 몸무게를 공개한 이유
우리의 재능을 ‘분산 투자’ 해보자
네 번째 물결. 나를 쿨하고 예쁘게 사랑하는 법
뱃살이 나와도 크롭티를, 덩치가 커도 양갈래를
모두가 아이돌이 될 필요는 없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바디 포지티브’
거울 보고 따라 해보세요, 셀프 칭찬법
위기도 기회로 만드는 나, 좀 멋있네?
인정하고 사랑하자, 내가 찾아낸 해답
헤엄을 끝마치며
감정은 사라져도 끝내 결과는 남는다
Author
노은솔
어제는 수영 선수, 오늘은 꾸준히 성장 중인 170만 크리에이터. 중학교 시절 '페북 스타'로 펼쳐온 빛나는 매력을, 지금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활발히 표현하고 있다. [세바시] 출연 이후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는 길을 강연으로도 나누고 있다. 남들 눈에는 이미 충분히 예쁘고 자존감 높아 보이지만, 남달리 먹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덩치 큰 몸이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영을 시작하며 '인어 공주'가 되기를 꿈꿨으나, 매번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곤 했다. 이후 자존감과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던 날들을 '헤엄치듯' 이겨내오며, 나를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다. 자신처럼 어두운 심해에 가라앉아 힘들어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마음의 밑바닥에서 자신을 끌어올린 깨달음을 이 책으로 시원하게 이야기한다. 힘을 빼야 비로소 물 위로 뜰 수 있다는 것을!
어제는 수영 선수, 오늘은 꾸준히 성장 중인 170만 크리에이터. 중학교 시절 '페북 스타'로 펼쳐온 빛나는 매력을, 지금은 유튜브와 틱톡에서 활발히 표현하고 있다. [세바시] 출연 이후로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는 길을 강연으로도 나누고 있다. 남들 눈에는 이미 충분히 예쁘고 자존감 높아 보이지만, 남달리 먹는 것을 좋아했던 어린 시절부터 덩치 큰 몸이 오랜 콤플렉스였다.
수영을 시작하며 '인어 공주'가 되기를 꿈꿨으나, 매번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곤 했다. 이후 자존감과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던 날들을 '헤엄치듯' 이겨내오며, 나를 건강하게 사랑하는 법을 여전히 배워가는 중이다. 자신처럼 어두운 심해에 가라앉아 힘들어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마음의 밑바닥에서 자신을 끌어올린 깨달음을 이 책으로 시원하게 이야기한다. 힘을 빼야 비로소 물 위로 뜰 수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