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如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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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4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7048742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바쁜 현대인에게 선물하는 하루 글 한 편,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은 대체로 원고지 6장 분량의 짤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좋은 생각은 나눔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그날그날의 생각을 역사가의 안목을 빌려, 때론 고사(古事)의 지혜를 빌려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글로 풀어내었다. 일상에서의 주제로 짧은 단상을 엮어 놓았기 때문에 읽는 데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주제마다 내용이 다르므로 책을 덮었다가 언제 열어도 부담이 없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어느 한순간도 멈춤이 없으니까요. 강은 많은 생명을 보듬고 키워내고 문명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지요. 노자가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주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저리 넓은 이유는 낮은 곳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으로 인생을 살아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습니다. 깊은 강은 소리가 없으니까요.”
- 저자 인터뷰 중

좋은 생각이 좋은 인생을 만들어간다. 그런데 우린 기억력의 한계로 스쳐 지나가는 단상을 곧잘 잊어버리고 만다. 저자는 40년째 한결같이 아침마다 짧은 글을 쓰며, 습관처럼 굳어진 글쓰기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 어느새 10권째가 되었다. 그동안 9권의 책이 그랬던 것처럼 이 작은 책 한 권이 여러분 인생에 큰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_ 4

제1장 숲속에선 숲을 볼 수 없습니다

소유와 존재 / 달팽이 걸음 / 남의 떡 / 사격(砂格) /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각자무치(角者無齒) / 영혼이 맑은 사람 / 덕승미 / 존중과 배려 / 염 전 / 가을엔 전시회를 / 정신적 독극물 / 무신불립 / 도덕론 / 관계의 철학 / 기대와 실망 사이 / 숲속에선 숲을 볼 수 없습니다 / 작은 씨앗 / 질긴 생명력 / 마부작침 / 마음의 장애 / 사랑이 담긴 빵

제2장 쉽게 쓰여진 시

거인과 대인 / 불한당 / 들리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 인 연 / 내장산 단풍놀이 / 따뜻한 사람 / 거 울 / 왕 필 / 쉽게 쓰여진 시 / 음덕취의 / 지두름 / 주어진 자리에 놓인 행복 / 언어의 유희 / 오 늘 / 육두문자 / 노을처럼 지다 / 욕속부달 / 선택의 중요성 / 겸손함 / 군자삼변(君子三變) / 나눔과 배려 / 삼년지애(三年之艾)

제3장 침묵의 미학

들풀처럼 / 삼년불비(三年不飛) / 빈 손 / 텅 빈 충만 / 한 계 / 다름 인정하기 / 여 행 / 황 혼 / 변 화 / 체면문화 / 집단 사고 / 먹 줄 / 휴 식 / 폴레폴레 / 지 금 / 올바른 방법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 터키 행진곡 / 아궁이 / 침묵의 미학 / 강원도아리랑 / 태백산을 오르며

제4장 봄은 설렘입니다

순 수 / 행복한 가정 / 행 복 / 겨울 풍경 / 우리 것을 소중히… / 군위경 / 세상을 보는 잣대 / 이제는 사랑할 때 / 봄은 설렘입니다 / 삶은 익음입니다 / 견해와 편견 / 사이렌 / 산소를 추억하며 / 책임질 줄 아는 사람 / 봄은 축복입니다 / 봄엔 풋풋한 인연이 그립습니다 / 마늘밭에서 / 작은 일상 / 거친 벌판에 선 나무 / 변 화 / 꾸준함

제5장 과정의 행복

숲이 아름다운 이유 / 개구리 낚시 / 유비무환 / 기름과 만듦 / 소중한 보물 / 정신과 물질 / 숙련된 마부 / 있어야 할 곳에 있기 / 동관왕묘 / 과정의 행복 / 두위봉에 다녀와서 / 옳음과 그름 /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다 / 도법자연 / 과일나무가 일찍 죽는 이유 / 소인(小人)으로 살기 / 사람이 개를 물면 / 하여(何如)와 여하(如何) / 돌의 노래…. 팔봉산을 오르며 / 완 벽 / 다양성 인정하기

제6장 인생의 주인공

풍선 봉사를 하면서 / 지리산 등정기 / 풀잎 향기 / 정신적 승리 법 / 세상의 중심은 나입니다 / 류현진 선수의 커브 / 올 가 / 신량등화 / 취농(就農) / 거지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 텃밭에서 / 사슴이 땅을 파는 달 / 사막의 장미 / 지어지락(知魚之樂) / 양가지론(兩可之論) / 관 점 / 비단 찢는 소리 / 인생의 주인공 / 섭지코지 / 촌놈 한라산 등정기 / 게릴라 가든 / 간디가 말하는 일곱 가지 죄악
Author
정운복
1962년 춘천 출생.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 현재 강원 동산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춘천의 문학동아리인 풀무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 춘천 청춘산악회 회장. 저서로는 『흙의 문화를 꿈꾸며』,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가는 것』, 『고래가 바다로 간 이유』, 『벽과 담쟁이』, 『느림의 행복』, 『물처럼 바람처럼』, 『못생긴 소나무』, 『비움과 채움』, 『행복한 그루터기』 등 9권이 있다.
1962년 춘천 출생. 춘천고와 강원대를 졸업, 현재 강원 동산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춘천의 문학동아리인 풀무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 춘천 청춘산악회 회장. 저서로는 『흙의 문화를 꿈꾸며』,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가는 것』, 『고래가 바다로 간 이유』, 『벽과 담쟁이』, 『느림의 행복』, 『물처럼 바람처럼』, 『못생긴 소나무』, 『비움과 채움』, 『행복한 그루터기』 등 9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