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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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7048194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자연은 배울 게 가장 많은 선생이다.

사람들은 왜 ‘산’을 좋아할까? 공기가 좋아서, 풍경이 좋아서, 함게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산을 오르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오르는 도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 물을 마시며 쉬기도 한다. 『산울타리』는 이러한 산이 알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저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에세이다. 이 글은 산에서 얻은 생명력과 호연한 기상, 겸허함을 발견하고, 그동안 산을 등반하며 얻은 감회와 깨달음 등이 서술되어 있다. 또한, 『산울타리』라는 글은 자라온 농촌의 배경과 산행을 하면서 보고, 느끼고, 배운 점을 적나라하게 자연의 삶에서 부르는 흙으로 빚은 노래를 쓴 글이다.
Contents
추천사

책머리에

제1장 내려옴의 미학
산촌의 봄 / 독서와 여행 / 왕이 왕관을 쓰려면 / 사람과의 인연 / 오르막과 내리막 / 한 줌의 흙 / 씨앗을 꺼내며 / 장수하는 비결 / 춘천을 다녀오세요 / 내려옴의 미학 / 영고성쇠(榮枯盛衰) / 추천하고 싶은 산 / 대가성 없는 돈 / 삶은 익음입니다 / 삼불가지(三不可知) / 취농(就農) / 고려산 산행 후기 / 푸르름 닮기 / 사람이 개를 물면 / 정신과 물질 / 개구리 낚시 / 인간 해충 / 소나무

제2장 연약함과 더불음
꾸준함이 있어야 한다 / 작은 일상 / 인간과 흙 / 산소의 추억 / 식구 / 따뜻한 삶 / 고향의 향수 / 뿌리의 탄생 / 침묵의 미학 / 지금 / 텅 빈 충만 / 들풀처럼 / 두위봉에 다녀와서… / 거울 / 연약함과 더불음 / 작은 씨앗 / 엄마의 품 / 공지천 커피 /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 / 합리적인 소비 / 맨발 트레킹 / 물 위에 뜬 오리 /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 내 얼굴의 모습 / 화려함과 초라함 / 털의 역사 / 탱자나무 밑에서 / 촌스러움 / 식물의 방어기제 / 소중하다는 것 / 나무늘보

제3장 자연은 진정한 예술
너구리잡이 / 애완견 사랑 / 그루터기 / 도로 가의 코스모스 / 삶의 뿌리 / 뒷모습 / 산울타리 / 땡볕에선 낙타 / 검정고무신 회상 / 누에치기 / 자연은 진정한 예술 / 황혼 / 지두름 / 가평 칼봉산에 다녀오다 / 개의 말 / 일본이여, 독일을 배워라 / 마음의 근력 / 시간 도둑 / 오기서(五技鼠) / 유연한 마음 / 백사는 허물을 벗어도 백사입니다 / 우리들의 짧은 인생에… / 생각과 행동 / 가을 하늘 / 산에 들던 날 / 인간의 욕망 / 멧돼지와 고라니 / 문

제4장 상대방의 존중
세포의 죽음 / 마부작침 / 신량등화 / 본성대로 사십시오 / 천원지방 / 태백산의 추억 / 아궁이 / 겨울나무가 햇살의 고마움을 압니다 / 불빛이 없으면 별이 쏟아집니다 / 초지일관(初志一貫) / 농심 / 건강에 대하여 / 상대방의 존중 / 강원도 아리랑 / 정의의 여신 / 一生一石 / 술 / 호야를 생각하면서… / 돼지가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 진정한 행복 / 자화상 / 잘 살고 있습니까? / 소나무가 늘 푸른 이유 / 착각은 자유 / 첫눈 / 주목을 바라보며 / 겨울 눈

맺음말
Author
정운종
강원도 춘천에서 화전민 아들로 태어나 5세에 서당에 입문, 한학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더 큰 배움을 갈망했다. 성장을 꿈꾸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정부투자기관을 끝으로 1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자동차 사업에 전념하였다. 현재는 모든 걸 내려놓은 채 건설현장으로 나가 피와 땀이 얼룩진 삶 속에서 참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화전민 아들로 태어나 5세에 서당에 입문, 한학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더 큰 배움을 갈망했다. 성장을 꿈꾸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여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정부투자기관을 끝으로 1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자동차 사업에 전념하였다. 현재는 모든 걸 내려놓은 채 건설현장으로 나가 피와 땀이 얼룩진 삶 속에서 참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