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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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02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7043404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낯익은 유럽 속에 낯선 도시 이야기”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방식으로 여행을 수집한다. 더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다니며 경험을 축적하려 한다든지, 연구 또는 취재 차 정해진 루트에서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는지, 심신을 달래고자 관광 목적으로 예쁘고 멋진 것들만 눈에 담으려 한다는지, 무심코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우연히 눈에 띈 곳으로 무작정 떠나버린다든지 말이다.

10년 넘게 여행을 수집하며 성숙해지고 노련해진 여행자가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은 오롯한 이야기를 전한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낯익은 유럽 속의 두브로브니크, 세고비아, 훔레벡, 아드몬트, 몬테풀치아노 등 낯선 도시들이 반긴다.

이 책 『내가 사랑한 유럽의 도시』는 깊이 있는 유럽 도시 기행을 위한 인문학 가이드로 유럽의 도시 일상에 스며든 역사, 예술, 책공간, 라이프스타일을 찬찬히 살펴본다. 도시가 품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민의 문화를 이해하며 그 하나하나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 했다.
Contents
들어가며_
낯익은 유럽 속에 낯선 도시

1부. 유구한 역사를 담은 도시

길가의 돌덩어리에도 이야기가 담긴 곳_로마
지상낙원 성곽도시에 전쟁이 입힌 상흔_두브로브니크
튤립처럼 아름다운 자유와 관용의 풍경_암스테르담
나치 저항의 상징을 역사에 새긴 대학교_뮌헨
물의 가치를 꿰뚫어 본 로마제국의 위대함_세고비아
바이킹 후예의 위용, 바사호의 출항과 침몰_스톡홀름
자유와 평화의 봄을 기다리는 보헤미안의 도시_프라하
아크로폴리스는 찬란했지만 아테네의 영광은 짧았다_아테네
무의 도시에서 문명이 흐르는 물의 도시로_베네치아
고귀한 도시의 끝나지 않은 화려한 과거_베네치아
황금빛 야경이 도나우강을 따라 흐르는_부다페스트

2부. 찬란한 예술을 입은 도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 자연을 보관하는 법_훔레벡
가우디의 건축물은 바르셀로나의 여름빛을 닮았다_바르셀로나
독창적이고 우아한 유럽의 작은 수도는 야무지다_브뤼셀
에펠탑과 유리 피라미드가 형형하게 빛나는_파리
이 도시의 갈림길에선 사랑을 택하게 된다_베로나
숲과 바다가 온화하게 공존하는 신의 초원_오슬로
입센과 뭉크, 두 예술혼을 추억하는 카페_오슬로
빛바랜 선율이 울려 퍼지는 매혹적인 항구_리스본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르네상스의 인본주의 정신_피렌체
세 언덕의 세 이야기, 하나의 춤_그라나다
유럽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기억하며_뉘른베르크

3부. 설렘 가득한 책공간을 지은 도시

지하의 빈 책장에 담긴 격동의 소용돌이_베를린
시대와 세계를 초월해 영원히 남겨질 고전_피렌체
괴테가 평생 뿌리내린 고전문학의 보고_바이마르
유의미한 무의 공간, 도서관에 새겨진 한글_슈투트가르트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 지식을 보관하는 법_아드몬트
핀란드가 국민에게 헌정한 지식의 허브_헬싱키
마음의 근육을 채우는 2평짜리 여행지_런던

4부. 휘게 라이프스타일을 읽는 도시

연대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협동조합의 에너지_볼로냐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영광을 보관하는 법_빈
가장 맛있는 피자를 향한 사랑과 열정_나폴리
녹슨 폐허에서 지어 올린 예술과 문화_빌바오
느리지만 우직하게 가치를 빚는 중세 마을_몬테풀치아노
대가들이 송가를 바친 낭만과 자유의 대학 도시_하이델베르크
구석기의 동굴 마을이 유럽 문화 수도가 되기까지_마테라
자동차가 불편하고 자전거가 편한 도시라면_코펜하겐
여기가 바로 푸드 스트리트의 성지_팔레르모
사람, 자연, 도시가 공존하는 친환경 수도_프라이부르크

참고문헌
Author
이주희
배낭여행 중 만난 이탈리아에 마음을 빼앗겨 로마 지식 가이드로 근무했다. 자그마치 10년을 바라온 박물관 학예사의 길을 그즈음 놓았다. 역사학도는 고대 도시에서 역사를 읽고, 예술을 이야기했다. 서른, 한국으로 돌아와 공정여행사의 기획자가 되었다. 환경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지역민에게는 보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만들었다. 서른둘, 첫 기록물 『궁금해, 너란 여행』을 펴냈다. 공정여행의 근사한 가치를 알리는 것보다, 불완전하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그렇게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강연하고, 글 쓰며 여행자들을 만나왔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팬데믹이 떠나고, 그토록 차디찬 겨울 끝에 다시금 봄이 찾아왔다. 서른넷, 관심사 기반 여행 플랫폼 ‘여행.ZIP’을 창업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꾸준히 글 쓰고, 여행하는 삶을 이어나가려 한다.

자아 찾아가는 길목에 서 있다.
취향에 맞는 것들을 두드려 보는 중이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가는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
여행을 쓰고, 예술을 말하고, 취향을 그린다.

#서양사학전공자 #세계배낭여행가 #로마지식가이드
#관광통역안내사 #공정여행기획자 #여행글쓰는작가

Instagram: gulhiyaa
배낭여행 중 만난 이탈리아에 마음을 빼앗겨 로마 지식 가이드로 근무했다. 자그마치 10년을 바라온 박물관 학예사의 길을 그즈음 놓았다. 역사학도는 고대 도시에서 역사를 읽고, 예술을 이야기했다. 서른, 한국으로 돌아와 공정여행사의 기획자가 되었다. 환경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지역민에게는 보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만들었다. 서른둘, 첫 기록물 『궁금해, 너란 여행』을 펴냈다. 공정여행의 근사한 가치를 알리는 것보다, 불완전하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그렇게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강연하고, 글 쓰며 여행자들을 만나왔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팬데믹이 떠나고, 그토록 차디찬 겨울 끝에 다시금 봄이 찾아왔다. 서른넷, 관심사 기반 여행 플랫폼 ‘여행.ZIP’을 창업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꾸준히 글 쓰고, 여행하는 삶을 이어나가려 한다.

자아 찾아가는 길목에 서 있다.
취향에 맞는 것들을 두드려 보는 중이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가는 길은 하나라고 믿는다.
여행을 쓰고, 예술을 말하고, 취향을 그린다.

#서양사학전공자 #세계배낭여행가 #로마지식가이드
#관광통역안내사 #공정여행기획자 #여행글쓰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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