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라! 밀어내라!”
“우리와 다른 펭귄은 오지 마라!”
『밀어내라』는 다름에 대해 구별 짓고 배척하는 경계, 편견, 차별 등을 펭귄들의 이야기로 의인화하여 다룬 작품입니다.
펭귄들이 사는 8자 얼음 섬에 시끄러운 일이 일어납니다. 어른 펭귄들이 긴 막대를 들고 섬 한쪽으로 몰려가 자신들의 공간으로 들어오려는 이들을 밀어내지요. 생김새가 달라서, 태어난 곳이 달라서, 우리와 다르니까……. 어린 펭귄들은 궁금합니다. 왜 밀어내는지 말이죠.
우리는 새로운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기가 쉽습니다. 누군가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경계하고 방어하는 건 우리의 본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변의 편견과 가짜 뉴스가 그런 두려움을 증폭시켜, 더 큰 편견과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마치『밀어내라』의 어른 펭귄들처럼요.
Author
이상옥,조원희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부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쁜 일을 하다가도 틈틈이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GRAFOLIO)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한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가 뽑혔습니다. 쓴 책으로 『밀어내라』가 있습니다. 『밀어내라』는 2020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도서로도 선정되었습니다.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부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쁜 일을 하다가도 틈틈이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GRAFOLIO)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개최한 ‘상상만발 책그림전’에 『엄마 아빠가 우리를 버렸어요』가 뽑혔습니다. 쓴 책으로 『밀어내라』가 있습니다. 『밀어내라』는 2020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이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나눔 도서로도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