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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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028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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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15
Pages/Weight/Size 145*210*17mm
ISBN 979117028386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평화주의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엄마 밑에서 자란 올리비아. 올리비아의 할아버지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여했던 전쟁 영웅이자 지역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목사님이다. 학교에서 ‘사관학교 프로그램인 카뎃’을 만든다는 것에 고무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군대 수업을 하는 카뎃을 반대하는 엄마와 카뎃 설립을 돕는 할아버지의 갈등을 시작으로, 학교 안에서 카뎃을 찬성하는 아이들과 반대하는 아이들 사이에 분열이 일어난다.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올리비아의 친한 친구 에이든을 괴롭히고, 올리비아 역시 에이든 편을 들어주지 못하고 지켜만 보다가 방학을 맞이한다.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린디스판 섬에서 지내게 된 올리비아는 그곳에서 윌리엄을 만난다. 윌리엄을 통해 군대와 전쟁, 그리고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는데…….

『하얀 깃털』은 제1차세계대전 당시의 소년 윌리엄과 시공간을 초월해 교류하며, 현재의 문제에 마주하는 주인공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진행되지만, 그 속에는 사회에 드러난 갈등이 아이들의 분열을 조장하고, 어른들의 싸움으로 번지며, 언론과 정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개인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회 구조 시스템까지 짚어 내고 있다.

작가는 인물 사이의 질문과 대화 그리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갈등의 구조를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심층 있게 다룬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토론을 주도하고, 아이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집에서도 주인공 올리비아는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하면서 질문하는 방식을 배워 간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역시 함께 모여 논의하는 방식이다. 찬성했던 사람과 반대했던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이 모두 모여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간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독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과 대화 과정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 볼 수 있다.
Author
앤 부스,김선영
어린 시절 때부터 어린이책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당 종업원, 책 판매원, 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며 마음껏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과 십 대인 네 명의 자녀, 개 두 마리, 닭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고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 요양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지낸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소소하되 의미심장한 선택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하우에서 온 편지』 『하얀 깃털』 등이 있다. 호소력 짙은 데뷔 소설 『다하우에서 온 편지』를 출간하여 2015 카네기 상 후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을 기획한 편집자 논 프랫은 이 책이 “읽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어린 시절 때부터 어린이책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당 종업원, 책 판매원, 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며 마음껏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과 십 대인 네 명의 자녀, 개 두 마리, 닭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고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 요양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지낸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소소하되 의미심장한 선택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하우에서 온 편지』 『하얀 깃털』 등이 있다. 호소력 짙은 데뷔 소설 『다하우에서 온 편지』를 출간하여 2015 카네기 상 후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을 기획한 편집자 논 프랫은 이 책이 “읽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