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얻는 커다란 즐거움
《엄마, 잠깐만!》은 요즘을 살아가는 부모와 아이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속 엄마와 아이는 도시의 거리를 빠르게 걸어갑니다. 둘이 지나는 아스팔트 거리, 다양한 상점, 작은 공원은 아이들에게 무척 친숙한 장소지요. 익숙한 도로에서 강아지를 만나고, 아이스크림 광고를 접하고, 화단에서 꽃도 보고. 아이들은 책 속 아이가 접하는 재미있는 일들이 자신도 경험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이야기에 점점 몰입할 것입니다.
또한 《엄마, 잠깐만!》의 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시선을 끕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담장, 가게, 자동차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 수 있어요. 도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포착해, 우리 일상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엄마, 잠깐만!》은 누구에게나 생길 만한 일상적인 이야기가 우리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만나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한눈파는 아이도 바쁜 엄마도 반할 특별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