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우에서 온 편지

$11.88
SKU
9791170280071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7/28
Pages/Weight/Size 145*210*15mm
ISBN 9791170280071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쉬운 길을 거부하는 용기를 다룬 아름답고 감동스러운 책!
왜 역사를 배워야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소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에 대한 잔인한 학살을 주도했던 나치. 독일은 과거사에 대해 전 세계에 사과하고 지금도 그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다하우에서 온 편지》에 등장하는 독일인 선생님의 발언이 인상적이다. “내 조국으로서는 아주 슬픈 과거지만, 선생님은 누구도 그 역사를 잊기 바라진 않아. 그런 일은 이 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

이 책에는 나치 독일이 품었던 위험한 사고 방식이 지금 현재에도 나타나고 있다고, 더욱 심해져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 뽑아 버려야 한다며, 우리 사회에 드러나는 그릇된 사회 인식에 대해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경고하고 있다. 진실 숨기기, 선동적인 언론, 왜곡된 역사 교육, 역사 의식 부재, 장애인과 외국인에 대한 편견, 소수자에 대한 혐오 등의 사회 문제는 비단 한국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닌 듯하다.
이 책은 지금을 사는 청소년들이 제2차 세계 대전과 독일 나치, 전쟁 등의 문제를 현재 내 삶과 결부시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특히 전쟁과 분단, 역사 청산 등의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거의 사건을 통해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역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Contents
하얀 강아지 스노이
달라진 사촌, 프란체스카
동화와 해피엔딩
할머니 집에서 스노이와 함께
뜻밖에 행운
주인 없는 엽서
애견 훈련 교실
과거로 돌아간 할머니
외국인 노동자들
누가 닐 아저씨를 밀쳤나?
케이트의 분노
독일의 과거, 나치
유리창을 깬 범인
총부리 앞에 놓인 개들
1943년 그날의 이야기
프란체스카의 고백
해피 엔딩이면서 새드 엔딩
할머니의 과거를 찾아서
편지의 비밀
용서의 눈물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Author
앤 부스,김선영
어린 시절 때부터 어린이책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당 종업원, 책 판매원, 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며 마음껏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과 십 대인 네 명의 자녀, 개 두 마리, 닭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고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 요양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지낸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소소하되 의미심장한 선택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하우에서 온 편지』 『하얀 깃털』 등이 있다. 호소력 짙은 데뷔 소설 『다하우에서 온 편지』를 출간하여 2015 카네기 상 후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을 기획한 편집자 논 프랫은 이 책이 “읽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어린 시절 때부터 어린이책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당 종업원, 책 판매원, 여행 가이드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며 마음껏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남편과 십 대인 네 명의 자녀, 개 두 마리, 닭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고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 요양 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며 지낸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직면하는 소소하되 의미심장한 선택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다하우에서 온 편지』 『하얀 깃털』 등이 있다. 호소력 짙은 데뷔 소설 『다하우에서 온 편지』를 출간하여 2015 카네기 상 후보, 워터스톤즈 어린이책 상 후보에 올랐다. 이 책을 기획한 편집자 논 프랫은 이 책이 “읽는 이들의 마음과 정신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