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는 소녀는 매일매일 바다를 보러 갔어요. 푸른 파도가 넘실대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었거든요. 시원한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 들어가 알록달록 반짝이는 물고기들과 헤엄을 치는 건 너무 즐거워요. 앗! 그런데 오늘은 바다의 색이 검게 물들었어요. 소녀는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알고 싶었어요. 바닷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기도 하고, 높은 산 위로 올라가 살펴봤지만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바다는 이전의 푸른빛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Author
수수아
여기저기 낙서하고 다니던 아이가 자라 그림 그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작가의 꿈을 꾸며 영국의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삶이 행복하지만 마음이 무거울 때는 바다를 찾아가 위로받습니다. 넓은 바다만큼 세상을 크게 바라보라는 부모님의 말씀처럼 다양함을 포옹할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낙서하고 다니던 아이가 자라 그림 그리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작가의 꿈을 꾸며 영국의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삶이 행복하지만 마음이 무거울 때는 바다를 찾아가 위로받습니다. 넓은 바다만큼 세상을 크게 바라보라는 부모님의 말씀처럼 다양함을 포옹할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