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혼자서도 당당하고 싶지만 여전히 타인에게 기대게 되는 이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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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7026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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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20
Pages/Weight/Size 148*200*20mm
ISBN 979117026182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기대가 크면 상처가 된다.”
기대하다 실망하고, 의지하려다 상처받는 나를 위한 심리처방전

사람은 누구나 서로 부대끼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나 상대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게 너무 많아진다면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왜 상대는 나만큼 나를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섭섭한 마음이 커지기도 하고, 내 기대만큼 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에 분노가 솟구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친구나 동료, 애인, 부부, 부모와 자식 등 다방면으로 드러난다.

특히, 독립된 자아가 아닌, 인간관계에서 자기 자신을 찾으려 하는 동양 문화권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주변 가까운 사람들과 제대로 의존하는 방법을 익히며, 자기 마음에 좀 더 집중하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의존성에 따른 다양한 양상과 지나친 의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타인과 건강하게 의존하는 법을 다룬다.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부. 왜 타인에게 내 행복을 미룰까?
- 의지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일까?
- 지나친 ‘의존’이 가져다주는 여러 가지 문제들
- 매번 누군가의 인정을 받아야만 안심이 된다면
- 낮은 자존감, 자기를 보호하지 못하는 사람들
- 손이 안 가는 착한 자녀로 살아왔는가?
- 무언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가?

2부. ‘나는 왜 의존하려 할까?’, 심리학으로 풀어보는 의존과 독립
- 의존적 성격장애란 무엇일까?
-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살펴보는 의존과 독립의 과정
- 성인이 되어도 엄마가 필요하다
- 상담심리학에서 말하는 건강한 의존이란?

3부. ‘나와 타인 사이’, 남이 아닌 나와 더 잘 지내는 연습
- 결정장애, ‘완벽한 선택’이 존재할까?
- 거절하는 게 어렵다면 생각해봐야 할 것들
-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다루려면
- 타인에게 쉽사리 휘둘리지 않는 법
- 생각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어려운 당신

4부. 영화와 음악으로 풀어본 ‘의존’에 대한 고찰
- [캐롤], 사랑을 시작할 때의 조건
- [보이후드], 과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 [런 어웨이 브라이드], 홀로 있는 자신과 마주하는 일
- 내 감정과 비슷한 음악이 주는 공감과 위로
- 또 다른 나를 만들어주는 나만의 음악 리스트
Author
이계정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을 빨리 써내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상담사’라고 적었다가 일 년 내내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야 했다. 아주 어릴 땐 별이 좋아 천문학자를 꿈꿨고, 조금 커서는 작가가 되겠다고 했다가 결국 얼떨결에 상담사가 최종 꿈이 되었다. 그 후 정말 상담사가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작가도 되었다! 이렇게 운이 좋아서 혹시 남은 생애 동안 과학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하기엔, 어느새 조금 늙어버렸다. 대학교 때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고 비슷한 학생들을 돕고 싶어 대학상담실에서 상담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상담도 하고 강의도 하고 명상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강대학교 사학과,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 수료. 한양대·대진대·경희대·서울여대 상담실, 소아청소년 정신과 디딤클리닉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성인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 『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이 있다.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을 빨리 써내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상담사’라고 적었다가 일 년 내내 친구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야 했다. 아주 어릴 땐 별이 좋아 천문학자를 꿈꿨고, 조금 커서는 작가가 되겠다고 했다가 결국 얼떨결에 상담사가 최종 꿈이 되었다. 그 후 정말 상담사가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작가도 되었다! 이렇게 운이 좋아서 혹시 남은 생애 동안 과학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하기엔, 어느새 조금 늙어버렸다. 대학교 때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고 비슷한 학생들을 돕고 싶어 대학상담실에서 상담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상담도 하고 강의도 하고 명상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강대학교 사학과,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 수료. 한양대·대진대·경희대·서울여대 상담실, 소아청소년 정신과 디딤클리닉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성인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심리학자와 함께 가는 치유의 영화관』 『누군가에게 자꾸 의지하고 싶은 나에게』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사랑의 기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