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국가의 역사로 본 과학의 궤적 (큰글자도서)

서구과학의 태동기부터 세른(CERN)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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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31
Pages/Weight/Size 200*295*30mm
ISBN 9791169830621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탈국가적 지식 활동으로서의 과학

과학의 탐구대상이 되는 자연현상은 본질적으로 보편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현상들에 대한 인간의 지식 체계는 국가별로 또는 문화권별로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과학의 보편성은 자동적인 것이 아니며, 오랜 기간 탈국가적인(transnational)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 본서는 탈국가적 지식활동으로서 과학이 걸어온 역사적 궤적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관련 이론에 대한 조명과 과학사적 분석을 통해, 과학의 탈국가적 궤적이 보여주는 흐름을 조망한다.
Contents
서문
프롤로그:탈국가적 지식활동으로서의 과학, 그리고 관련 프레임들

1부 탈경계(trans-boundary)를 통해 성장한 서구과학, 제국의 깃발 아래 세계로
01 국민국가(nation-state) 이전의 탈경계(trans-boundary) 과학
02 북아메리카 식민지 시절, 그리고 독립국 미국에서의 과학
03 주변부 호주에서의 과학의 형성
04 의존과 고립 사이의 딜레마에 선 라틴아메리카 과학
05 탈국가적 접촉지대에서의 식민지 인도의 과학
06 아프리카 식민지 지배 첨병으로서의 제국주의 과학

2부 과학지식의 탈국가화와 과학의 국제화
07 과학의 국제공조와 지식의 네트워크:아프리카 수면병 캠페인
08 과학연구의 표준화에서 과학의 세계화로:생태학의 사례
09 탈식민주의 과학을 향한 인도의 여정
10 분자생물학을 통해 본 과학의 탈국가적 협력(transnational cooperation) 연구의 발달
11 과학의 초국적 협업(denational collaboration)의 발달
Author
정혜경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 대학교(메디슨) 과학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논문으로는 〈필드 과학, 과학 서비스 그리고 해충 방제: 20세기 초 미국 남부 목화 바구미 대발생을 중심으로〉(한국과학사학회지 39권, 2017년) 등 다수가 있으며, 저술로는 『왓슨 & 크릭: DNA 이중나선의 두 영웅』(김영사, 2006년),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뜨인돌, 2008년), 『엘리트생물학과 대중생물학 사이에서』(한국학술정보(주), 2016년)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우연을 길들이다』(Ian Hacking 저, 바다출판사, 2012년)가 있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 대학교(메디슨) 과학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논문으로는 〈필드 과학, 과학 서비스 그리고 해충 방제: 20세기 초 미국 남부 목화 바구미 대발생을 중심으로〉(한국과학사학회지 39권, 2017년) 등 다수가 있으며, 저술로는 『왓슨 & 크릭: DNA 이중나선의 두 영웅』(김영사, 2006년),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뜨인돌, 2008년), 『엘리트생물학과 대중생물학 사이에서』(한국학술정보(주), 2016년)가 있으며, 번역서로는 『우연을 길들이다』(Ian Hacking 저, 바다출판사, 2012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