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골동품 가게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는 동그랗게 구멍이 뚫린 분홍 의자도 있지요. 사람들은 분홍 의자를 보며 말했어요. “저 구멍만 아니면 완벽했을 텐데!” 그날 밤 속상해하던 분홍 의자는 완벽한 의자가 되기 위해 가게를 나와 긴 모험을 떠났어요. 분홍 의자는 예쁜 꽃과 나뭇잎들로 구멍을 메워 보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어요. 잔뜩 화가 난 분홍 의자 앞에 곤경에 처한 돌덩이 친구가 나타났지 뭐예요. 분홍 의자는 있는 힘을 다해 돌덩이를 구해 주었고, 돌덩이는 그런 분홍 의자의 구멍을 메울 방법을 함께 찾아 주기로 했지요. 과연 분홍 의자는 바라는 대로 완벽한 의자가 될 수 있을까요?
Author
서지윤
서울에서 태어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유년기와 사춘기 시절을 보냈습니다 .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1stdibs 갤러리 전시를 통해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유년기와 사춘기 시절을 보냈습니다 .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1stdibs 갤러리 전시를 통해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