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뉘, 그 찬란함이 주는 힘』은 저자가 33년 교사 생활을 하며 보고 듣고 느꼈던 감정과 이야기를 따스하게 정돈한 치유에세이이다. 또, 지치고 고달픈 사회 속에서 상처받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 메시지는 ‘볕뉘’를 매개체로 하여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교사를 꿈꾸고 이룬 이야기 그리고 33년 교사 생활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되어 있다.
저자가 말하는 ‘볕뉘’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서로에게 응원과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작은 빛이다. 저자는 서로를 비추는 작은 빛 ‘볕뉘’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볕뉘’가 되어 줄 수 있는지, 잊고 있던 나의 ‘볕뉘’는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과 깊이 있는 질문을 전한다. 단절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이 너무나 많아진 요즘, 잊고 있던 따스한 사회를 이 책으로 찾아보길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볕뉘 하나. 배움과 성장이 스며드는 순간
1. 가난 속 풍요, 새로운 세계를 여는 책
2. 90권의 책이 가져온 나비효과
3. 길을 밝혀 준 삶의 나침반
4.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자의 숙명
5. 언니는 똥도 버리기 아까워
6. 테니스 선수 경험이 남긴 희망
7. 자신을 성찰하게 할 열등감의 변신
8. 따뜻한 온기로 마음을 담는 일
9. 삶의 지평을 넓혀 준 책들
10. 삶이 내면으로 들어오는 글쓰기
볕뉘 둘. 관계와 연대로 넓히는 삶
1. 인간은 협력 지향적 존재
2.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
3. 삶은 변수의 연속
4. 착한 교사보다 좋은 선생님
5. 교사의 배움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부터
6. 언제나 1순위는 아이들, 영원한 스승님
7. 민주적 리더십이 가져온 평화
8. 꽃과 함께 온 마음의 깊이
9. 연대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선생님
10. 꿈틀꿈틀 와글와글 재미난 마을
11.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손잡고
12. 동네 손주 왔어유
13. 젊은 예술가로부터 온 사유 (feat. 하현우)
볕뉘 셋. 교사의 길, 묵직한 책임감
1. 볕뉘가 필요한 시대
2. 아픈 꽃봉오리, 그 속에 담긴 희망
3. 유쾌 · 상쾌 · 통쾌한 학급
4. 상담은 이렇게, 한 수 배우다
5. 목도리에 담은 응원
6. 날자, 날자, 날아오르자
7. 스스로 존재를 증명하는 조 군
8. 다른 사람의 손을 잡으렴!
9. 당신도 무지개 소년
10. 아무도 모른다. 재단하지 말 것
11. 그 친구의 말로 나를 칭찬할까?
12. 엄마의 눈물은 아이들에게 볕뉘다
13. 자신을 사랑하기
볕뉘 넷. 단단한 삶을 위한 여정
1. 아이들이 친구를 환대하는 법
2. 질문이 있는 수업
3. 훌륭한 일꾼. 그곳에서도 빛나길!
4. 아이가 마을에 던진 묵직한 과제
5. 청소년이 말하고 어른이 듣다(靑話長聞)
6. 흔들리며 피는 꽃, 청청포럼 뒷이야기
7. 시간을 함께한다는 것, 그 소중함
8. 미처 하지 못한 대답들
9. 우리 서로 볕뉘였지?
에필로그
Author
권영미
33년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료 교사와 함께 걸었고 작은 시골 학교가 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고 빛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찾아 나서는 중입니다.
저서로 『볕뉘, 그 찬란함이 주는 힘』이 있습니다.
33년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동료 교사와 함께 걸었고 작은 시골 학교가 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을 잇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고 빛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길을 찾아 나서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