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브라질, 콜롬비아 등
10개국을 돌아보며 기록한
생생한 운동 일지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주짓수로 떠난 중남미 여행』은 각 나라의 체육관을 찾아다니며 여행한 ‘주짓떼로(주짓수를 하는 사람)’의 기록을 엮은 책이다. 과테말라, 파나마, 볼리비아, 페루 등 중남미를 대표하는 10개국에서 총 11개의 주짓수 도장을 방문했다.
짐은 단출했다. 28인치 캐리어 하나에 새파란 도복과 두둑한 배짱 정도. 하지만 타국에서의 일상은 녹록지 않았다. 꼬여버린 입국 루트와 청결과는 거리가 먼 교통수단, 생전 처음 겪은 고산병과 인종차별. 운동하며 다치기도 부지기수였다. 병원에서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다. 단순히 ‘운동’과 ‘여행’만을 결합한 첫 발상보다 현실은 더 복잡한 곳이었다.
그렇다고 이 여행을 포기할 수 없었다. 언어와 문화가 통하지 않아도 운동에 대한 열정과 진심만은 충분히 통했기 때문이다. 블루벨트로의 승급과 인생 첫 대회였던 ‘콜롬비아 메데진 프로’ 등 도복을 입고 쌓은 뜨거운 추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예상치 못한 상황도 맞닥뜨렸지만, 예상치 못한 행복이 더 컸다고 저자는 돌이킨다.
1년간의 중남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자는 이제 당당히 외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는 조금 알 것 같다.”라고 말이다. 운동과 여행을 결합한 톡톡 튀는 이 책을 통해 중남미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중남미 주짓수 여행이라고?
- 안정적인 울타리 벗어나기
part 1. 겁도 없이 홀로 뛰어들다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파나마)
- 무계획, 뒤죽박죽 남미 여행 루트
- 멕시코에서 마치 연예인이라도 된 날
- 과테말라에서 한인 카페라니
-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 짐을 맡아 줘도 될까?
- 코스타리카에서는 뭘 해야 할까?
- 자랑스러운 국적이란?
- 내가 상상하던 파나마는 이렇지 않았는데…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1. 멕시코 몬테레이]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2. 과테말라 안티구아]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3.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4. 파나마 파나마시티]
part 2. 나만 조급한 거 아니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 첫 남미, 볼리비아 12시간 절망적인 버스 여행
- 내겐 귀인 같은 볼리비아 동행을 찾다
- 남들이 좋다는 건, 내게도 좋을까?
- 사진 한 장에 매료된 볼리비아 여행지
- 결국 ‘남의 경험’이 아닌 ‘나의 경험’
- 볼리비아에서 아르헨티나 육로 국경 넘기
- 아르헨티나 살타행 5분 지난 버스 티켓
- 아르헨티나에서 번호 따인 썰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5. 볼리비아 수크레]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6. 볼리비아 코차밤바]
part 3. 낭만을 찾으러 가다 (브라질, 페루)
- 브라질 30시간 버스 타 봤어?
- 주짓떼로라면 한 번쯤, 브라질
- 기다림이 일상인 나라
- 남미 하면 고산병이지
- 아빠는 슈퍼맨이야
- 지극히 주관적인 인종차별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7.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1편]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8.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편]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9. 페루 쿠스코]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10. 페루 리마]
part 4. 우리 모두 이상 하나씩은 갖고 있잖아? (콜롬비아)
- 콜롬비아를 선택한 이유
- 외국에서 아프면 서럽다던데
- 이기거나 배우거나
- 스탠드업 코미디 근데 ‘스페인어’를 곁들인
- 마약왕의 나라, 콜롬비아 치안?
- 콜롬비아 하루 2만 원 살기
- 다치는 것이 일상이던 어느 날
- 시합이 주는 매력
- 이번엔 손가락이 말썽이다
- 시합 하루 전까지 고민하다
- 칼리 주짓수 대회 D-day
- 칼리 주짓수 대회 출전 1 : 실전은 연습처럼
- 칼리 주짓수 대회 출전 2 : 괜찮은 척하기
- 두 번째 주짓수 대회를 마치고 난 후기
- 늘 익숙하지 않은 헤어짐
- 콜롬비아에서 블루벨트 승급
- 곧 다시 돌아올게, Hasta pronto!
- 콜롬비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중남미 주짓수 도장 깨기 11. 콜롬비아 메데진]
에필로그
- 주짓수와 함께한 중남미 여행
Author
페티
여행, 주짓수 그리고 스페인어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을 해보고 있다.
그리고 위 3가지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책을 썼다.
‘되든 안 되든 일단 해본다.’는 것이 좌우명
꿈은 늘 해외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
매년 버킷리스트를 쓰고 하나씩 지워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주짓수로 떠난 중남미 여행』이 있다.
인스타그램: pettis_ji
여행, 주짓수 그리고 스페인어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을 해보고 있다.
그리고 위 3가지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책을 썼다.
‘되든 안 되든 일단 해본다.’는 것이 좌우명
꿈은 늘 해외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
매년 버킷리스트를 쓰고 하나씩 지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