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SNS를 통해 삶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행복을 전하는 ‘연두부’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김민경 작가의 그림 에세이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는 과정을 그림으로 기록하며 아이를 만나고 느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책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저자는 고달픈 삶에 지쳐 누군가를 이해하고 사랑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삶에 선물같이 찾아온 아이는 순식간에 삶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아이와 함께한 순간들은 어린 시절의 모습과 대면하게 해 주었고, 그 시절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는 손에 땀을 쥐는 긴박한 이야기도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도 아니다. 힘겹고 익숙한 삶에 나도 모르게 놓쳤던 우리의 일상을 따듯하게 담았다. 이 책을 통해 항상 우리 곁을 맴돌고 있는 행복의 순간을 꼭 만나길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기록 하나: 너를 만나고 찾아온 행복
변한 내 모습이 어색하지만 좋아
아이를 만날 준비
아이를 키우며 만난 나의 어린 시절
친구가 필요한 건 어쩌면 엄마였나 봐
체력이 중요한 시기
기억해주길 바라는 시간
육아가 준 찬란한 기억
인생의 동반자란 존재
워킹맘으로 가는 길
22개월 붙어 있어도 부족한 시간
아이와 함께하는 등원길
너의 모든 첫 순간
자매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애매한 교집합
회사에서 너의 사진을 마주할 용기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엄마가 되러 가는 퇴근길
아이가 차려주는 밥상
기록 둘: 행복이 잠시 가리어져도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동아줄을 잡고
아이가 아플 때면 미안함이 가슴을 쿡
코로나 19가 주고 간 일상의 소중함
아슬아슬한 줄타기
걱정이 자신을 괴롭히는 시기
이모님과의 연대
아이를 키운다는 것
기록 셋: 네가 준 행복으로 기대되는 미래
앞으로도 행복하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추억은 영원할 거야
반복되는 인생 같은
미래의 내가 원하는 지금의 시간
길은 생기게 되어 있어
육아 스케치
Author
김민경
회사 생활 17년 차, 결혼 12년 차로 현재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연두부 같은 멘탈의 소유자.
2017년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파도치듯 일어나는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연두부라는 필명으로 SNS를 통해 육아툰을 올리게 되었으며, 인기 게시물은 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항상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분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싶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 @yeondoobooo
회사 생활 17년 차, 결혼 12년 차로 현재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연두부 같은 멘탈의 소유자.
2017년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파도치듯 일어나는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연두부라는 필명으로 SNS를 통해 육아툰을 올리게 되었으며, 인기 게시물은 4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항상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지만,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분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