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어릴 적엔 모두가 ‘나’의 꿈에 관심을 두며 질문을 던졌다. 그럴 때면 화가, 작가, 연예인, 대통령, 과학자 등 수많은 대답을 쏟아내기 바빴다. 하지만 점점 커갈수록 ‘꿈’은 하나둘 줄어가기만 했다. 그즈음부터 아무도 꿈을 묻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만에 다시 들은 “엄마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 이 작은 물음은 여덟 명의 엄마를 어린 시절의 꿈많던 꼬마 시절로 되돌아가게 했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막연하기만 했던 시간, 그 시간을 부여잡고 하나씩 써 내려가다 보니 두루뭉술했던 꿈은 조금씩 선명해졌다. 마침내 그 기록들은『엄마도 꿈이 있나요?』라는 이름의 책으로 재탄생했다.
『엄마도 꿈이 있나요?』는 ‘꿈’을 잃은 지 오래이던 여덟 사람이 다시 꿈을 되찾은 이야기다. 집필진은 오랜만에 자신의 꿈을 들여다보며 ‘엄마’이기 전의 내가 얼마나 반짝이고 선명하던 사람이었는지 깨달았다고 말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같은 자리에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꿈’의 계기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 누구보다 다채롭게 빛나던 나를 되찾고 싶다면? 어린아이처럼 다시 순수하게 꿈을 꾸고 싶다면? 엄마의 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엄마도 꿈이 있나요?』를 만나볼 시간이다. 여덟 명의 집필진이 기꺼이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김선이
Chapter 1. 황미영_꿈꾸는 반업주부, 마음의 주인이 되고 싶어
1. 나에게 꿈을 묻는 작은 존재들
2. 스물여섯, 꿈을 그리던 어느 겨울밤
3. 꿈은 모르겠고, 자유인이 되고 싶어
4. 반업주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5. 애쓰고 글 쓰고, 글로 소득을 꿈꾸다
6.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7. 마음의 주인으로, 꿈꾸는 할머니로
Chapter 2. 안유정_경력 단절 삼 남매 엄마의 다시 찾은 꿈
1. 내 꿈은 탤런트였어
2. 나이트 죽순이가 남긴 경험에 대한 명언
3. 지각 인생을 가르쳐 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4. 입사는 칠전팔기, 퇴사는 이메일 한 통
5. 콘크리트 틈 사이에 핀 꽃
6. 빈 둥지가 허전하지 않도록
Chapter 3. 조지희_꿈꾸며 사는 지금이 제일 예쁠 때
1. 지금 나는 세 번째 마흔
2. 체력, 아들 둘 엄마의 필수 아이템
3. 엄마, 출마 선언하다
4. 공부가 이토록 재미있어지는 순간
5. 꿈나무 인플루언서
6. 제일 예쁠 때
Chapter 4. 강수현_꿈꾸는 하루, 오늘이 제일 좋아
1. 아이패드를 샀다고?
2. 화장대를 살 돈으로 꿈을 샀다
3. 엄마, 내 그림책은 언제 나와?
4. ‘엄마의 엄마’의 꿈
5. 작은 꿈이라도 꾸다 보면
6. 눈부시게 아름다운 엄마의 꿈
Chapter 5. 박상미_상상하고 실험하며 사랑하는 삶
1.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2. 행복함과 버거움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3. 나뭇가지로 땅을 파던 아이
4. 삶의 시공간은 초록빛으로
5. 반농반X로 살아가는 실험
6. 있는 그대로의 나와 당신을 사랑하는 꿈
Chapter 6. 박연현_읽고 쓰는 세계에서 새로이 싹튼 엄마의 꿈
1. 이루지 못한 그 시절의 꿈
2. 열심히 살았는데 B급 인생이라니
3. 나를 지탱한 건 8할이 취미
4. 말도 안 되는 상상
5. 책이 있는 온라인 공간 ‘여네니 서재’
6. 꿈꾸는 엄마, 한눈파는 회사원
Chapter 7. 박혜민_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엄마
1. 엄마는 꿈을 이룬 사람이야?
2. 적으면 이루어진다는 그 청원 카드
3. 7월 7일, 그 이후
4. 보라색 바지, 회색 줄무늬
5. 자유를 사랑하는 아이
6. 다시, 꿈꾼다
Chapter 8. 황태경_당신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1. 지잡대 나온 계모
2.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워킹맘
3. 엄마의 건강 재테크
4. 워킹맘의 육아 비결
5. 이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법
6. 엄마의 무한 성장을 위하여
에필로그
Author
김선이,황미영,안유정,조지희
글 쓰는 그림책 테라피스트. 엄마라는 이름과 읽고 쓰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 두 아이에게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푹 빠져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 심리학을 만났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생활밀착형 이상주의자로 따뜻한 마음 공간 <스페이스 또똣>에서 글쓰기와 그림책, 산책과 명상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그림책 에세이 이음』,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을 썼다.
인스타그램 @andie_thewriter
네이버 블로그 @csky327
브런치스토리 @andie-thewriter
유튜브 @spaceddoddot
글 쓰는 그림책 테라피스트. 엄마라는 이름과 읽고 쓰는 삶을 사랑하는 사람. 두 아이에게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푹 빠져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책 심리학을 만났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생활밀착형 이상주의자로 따뜻한 마음 공간 <스페이스 또똣>에서 글쓰기와 그림책, 산책과 명상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그림책 에세이 이음』, 『엄마의 이기적인 시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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