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 잘 먹을게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가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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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910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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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6910576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사랑 안에 살았다!
“오십에 쓰는 어머니 전 상서”

나도 엄마가 된 지금, 글을 쓰면서
추억 속 엄마를 다시 만난다

“엄마는 나의 살아있는 경전이었다.”

글을 쓰고 싶다는 아련함으로 시작한 이 글은 저자가 엄마와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언젠가 엄마와의 추억을 담은 글을 쓰고 싶었지만, 이 책이 바로 그 꿈이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저자는 엄마의 추억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가슴 한편에 소중히 간직해 온 엄마와의 시간을 꺼내어 본다. 어렴풋이 삶을 알 것 같은 나이가 되어보니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가 쓴 자신의 일상은 엄마와의 추억으로, 그리고 결국 엄마의 삶으로 이어진다. 그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뿌리는 엄마라는 것을 깨닫는다.

앞만 보며 달려온 시간 속에서 마주한 저자와 어머니의 추억은, 우리 가슴 한 곳에 숨겨져 있을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그 따스한 마음을 다시 느끼며 뚜벅뚜벅 걸어갈 용기를 얻고 싶다면? 지금 당장『엄마, 밥 잘 먹을게』를 펼쳐보라!
Contents
들어가는 글

제1장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다독이며

1. 그러길 잘했지
2.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돼
3. 안녕, 모니까
4. 난 국수가 젤 맛있다
5. 새끼손가락에 박힌 가시
6. 엄마와 함께한 화요일
7. 우리들의 속삭임, 빛의 시간

제2장 엄마도 결국 누군가의 딸이었음을

1. 굴하지 않는 들꽃으로
2. 장밋빛 사진관
3. 엄마의 기도를 먹고
4. 사랑 총량의 법칙
5. 야생의 소녀들
6. 그 어느 여름날의 데자뷔
7. 나를 기다려준 사람
8. 세상의 문을 열어준 사람

제3장 참 좋은 시절

1. 시청률 대박 드라마
2. N잡러 원조입니다
3. 17통 4반 반장입니다
4. 말할 수 없는 사랑, 부부
5. 소란스러운 사랑
6. 배신의 계절이라도
7. 내 마음의 지도
8. 엄마의 사각모

제4장 그곳에 있어 준 사람은

1. 꽃은 떨어져도
2. 깜짝파티, 나를 살린 손길들
3. 나의 왼발
4. 아빠가 거기에 있었어
5. 나의 호밀밭 파수꾼
6. 선녀와 나무꾼
7. 책이 없었더라면
8. 글을 수놓다 나를 수놓다

제5장 세상의 모든 어머니

1. 신과 맞짱 뜨다 - 동화 『어머니 이야기』
2. 엄마, 걱정하지 마 - 소설 『엄마를 부탁해』
3. 엄마 같은 엄마 될까 봐 겁나 - 영화 [마요네즈]
4. 엄마는 여자다 -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5. 괴물이 된 모성 - 영화 [마더]
6. 교육은 노답, 아이의 행복은 정답 - 드라마 [스카이캐슬]

마치는 글
Author
백정순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왔습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문자로 소통하길 좋아합니다.

문자 중독증에서 벗어나고자 때로 훌훌 떠납니다. 사람, 풍경 그리고 세상을 마음 사진관에 찍고 담아서 다시 일상을 살아갑니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며 쉼표를 찍을 때 글쓰기를 만났습니다. 오십이 되어서 ‘나’라는 바탕에 다시 수를 놓듯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한 땀 한 땀 곱게 곱게 내 삶도 수놓았습니다. 마음 사진관에 막연하게 담아왔던 것들이 종이 위에서, 수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고 잊어버린 것들을 반추해가며 ‘나’라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글쓰기라는 바늘로 그려지는 내 모습들에 매료되어 오늘도 새로이 완성되길 기다리는 나의 그림에 가슴이 설렙니다. 『글을 수놓다 나를 수놓다』를 썼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왔습니다. 영어든 한글이든 문자로 소통하길 좋아합니다.

문자 중독증에서 벗어나고자 때로 훌훌 떠납니다. 사람, 풍경 그리고 세상을 마음 사진관에 찍고 담아서 다시 일상을 살아갑니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며 쉼표를 찍을 때 글쓰기를 만났습니다. 오십이 되어서 ‘나’라는 바탕에 다시 수를 놓듯이 글을 써 보았습니다. 한 땀 한 땀 곱게 곱게 내 삶도 수놓았습니다. 마음 사진관에 막연하게 담아왔던 것들이 종이 위에서, 수틀 위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고 잊어버린 것들을 반추해가며 ‘나’라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글쓰기라는 바늘로 그려지는 내 모습들에 매료되어 오늘도 새로이 완성되길 기다리는 나의 그림에 가슴이 설렙니다. 『글을 수놓다 나를 수놓다』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