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오가는 길, 그 속에서 삶을 배우다.”
“삶의 의미는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버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의 낭만
익숙한 버스 안에서 새 삶을 만든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버스를 타며 겪은 일, 들은 일, 생각한 일을 따듯한 문장으로 고스란히 담은 에세이이다. 19년 차 초등 교사인 저자는 버스를 타고 오가는 길에서 모르고 지나쳐 온 삶의 틈을 버스 안에서 발견한다. 골치 아픈 일상의 문제를 궁리하며 버스 창밖을 내다보기도 하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소곤거리는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면서 점점 저자는 버스 애호가가 되어 간다.
지극히 사소한 버스 안 일상을 저자는 남들과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익숙함에 흘려보냈던 보물과 같은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하루를 위로받기도, 반성하기도 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와 같은 시각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을 위로해 줄 삶의 보물을 찾길 소망한다. 매일 똑같은 출퇴근 버스 안을 기대감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버스 생활자 시점』과 함께 버스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Contents
들어가는 글
사람은 사람을 통해 배운다
1장 버스에서 마주한 삶의 이야기
정류장에서 벌어진 007작전
잔소리는 1절만
꽃다발이 장애물 되는 순간
넘겨짚기 금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때로는 관상쟁이
버스 타기 싫은 날
2장 버스에서 나에게 말을 건 생각들
인사 바이러스에 전염되다
버스 안 외계어
여기, 앉으세요
돕는 마음만 있어도
겪어 본 사람이 안다
마음을 쓰는 일
3장 버스에서 인생을 배우는 시간
너도나도 노숙
이거 좀 읽어 주세요
버스 타고 보는 세상만사
우리들의 절망은 우리만 알아요
나이 들면 중심 잡기도 어려워
마을버스의 쓸모
라스트 버스
4장 버스는 추억을 싣고
버스는 추억을 싣고
콩나물시루 버스
열심히 일한 자, 잘 자라
세상 참 좋아졌다
관광버스와 춤을
그리운 시절 인연들
마치는 글
Author
양윤희
현 초등학교 교사. 기분이 좋아도 쓰고, 기분이 안 좋아도 쓰고, 쓸거리가 생각나면 공책에 볼펜으로 끄적거리며 쓰는 생활을 오래 했다. 어느 날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흐릿했던 바람을 선명하게 하기 위한 발걸음 내딛고 있다. 쓸 때보다 읽을 때가 더 재미있고 즐겁지만, 쓰기를 멈출 수는 없다.
일상에서 글감을 캐는 사람.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 이야기들을 글로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공저서로 『상처 하나 문장 하나』, 『책 속 한 줄의 힘』, 『그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가 있다.
인스타그램 @booklover6185
현 초등학교 교사. 기분이 좋아도 쓰고, 기분이 안 좋아도 쓰고, 쓸거리가 생각나면 공책에 볼펜으로 끄적거리며 쓰는 생활을 오래 했다. 어느 날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흐릿했던 바람을 선명하게 하기 위한 발걸음 내딛고 있다. 쓸 때보다 읽을 때가 더 재미있고 즐겁지만, 쓰기를 멈출 수는 없다.
일상에서 글감을 캐는 사람.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 이야기들을 글로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공저서로 『상처 하나 문장 하나』, 『책 속 한 줄의 힘』, 『그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