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미치면 이렇게 된다

세계 최대 포식가의 일본의 맛 장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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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909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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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02
Pages/Weight/Size 135*200*30mm
ISBN 979116909084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라멘, 스시, 야키토리부터 삭힌 생선, 곰팡이, 곤충까지!
최고의 음식과 유일한 요리의 장인들을 찾아 나선
맛과 향에 미쳐버린 저널리스트의 상상 초월 일본 여행기


친구가 건네준 일본 요리책 한 권에 홀려 일본 음식 여행을 떠났던 마이클 부스. 그 경험으로 전작 『오로지 일본의 맛』을 집필했지만, 일본에 완전히 매료되어버린 그는 세련된 요리의 땅을 다시 찾기로 마음 먹는다. 일본 음식이 전 세계 요리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재방문의 구실은 충분했다. 10대가 된 두 아들에게 일본인의 헌신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가르쳐주려는 속셈도 있었다. 문제가 있다면, 공교롭게도 출발 직전에 규슈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북한이 오키나와 상공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뿐. 오키나와, 규슈, 교토, 시코쿠, 오사카, 나고야, 후쿠시마, 홋카이도…… 부스는 일본의 거의 모든 지역을 탐험한다. 그 과정에서 고구마, 노리(김), 조개, 다레 소스, 삭힌 생선(!), 곤충(!!), 유자, 와인, 라멘, 야키토리, 모치, 우니(성게 생식소) 등 온갖 요리와 재료를 접한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는 한 분야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 복잡한 마음 없이 단순하게 열정을 쏟는 사람들, 인정받기까지 수십 년을 감내하는 사람들이 두드러진다. 최고의 음식과 유일무이한 장인들 사이에서 부스의 일본 여행은 요리든 곰팡이든 위스키든 한 분야에 헌신하는 모든 이에 대한 헌사로 화한다. 그 와중에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녹여낸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독자들에게 톡톡 터지는 다채로운 ‘맛’을 전해준다.
Contents
1장 귀환
2장 오키나와
고구마 │ 우미부도 │ 아와모리
3장 규슈
돼지고기 │ 소주 │ 노리 │ 오바마 │ 설탕 │ 햄버거 │ 아리타 │ 다레
4장 주고쿠
조개
5장 간사이
삭힌 생선 │ 오사카 1 │ 오사카 2
6장 시코쿠
유자
7장 주부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 곤충 │ 와인
8장 도쿄
라멘 │ 차 │ 소바 │ 스시 │ 카레라이스 │ 야키토리 │ 야나기하라 │ 케이크
9장 주부 · 도호쿠
모치 │ 고지 │ 쌀
10장 홋카이도
우니 │ 위스키 │ 멜론 │ 곰
감사의 말
Author
마이클 부스,박혜원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출판,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디언』 『타임스』 『인디펜던트』 『콩데나스트트래블러』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서 여행, 음식, 그리고 프랑스 ·일본 ·북유럽 지역에 관한 글을 썼다. 잡지 『모노클』과 「모노클 24 라디오」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북유럽 지역에 대한 강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 2016년 영국 여행작가협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을 비롯해, 일본에서만 1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NHK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오로지 일본의 맛』이 있다. 그 외에도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빌어먹을 코르동블뢰』 『쌀의 의미』 등을 펴냈다.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 문화를 비교 탐험하는 책을 집필 중이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출판, 방송,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디언』 『타임스』 『인디펜던트』 『콩데나스트트래블러』 등 전 세계 여러 매체에서 여행, 음식, 그리고 프랑스 ·일본 ·북유럽 지역에 관한 글을 썼다. 잡지 『모노클』과 「모노클 24 라디오」에서 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적으로 북유럽 지역에 대한 강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지은 책으로 2016년 영국 여행작가협회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을 비롯해, 일본에서만 15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NHK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된 『오로지 일본의 맛』이 있다. 그 외에도 『먹고 기도하고 먹어라』 『빌어먹을 코르동블뢰』 『쌀의 의미』 등을 펴냈다. 지금은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 문화를 비교 탐험하는 책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