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학회월보

1908년 창간된 대한학회의 기관지 - 영인본
$345.00
SKU
979116887328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6/01
Pages/Weight/Size 155*225*60mm
ISBN 979116887328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1908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창간된 재일 조선인 유학생 애국 계몽 단체인 대한학회의 기관지.

대한학회는 재일본 조선 유학생 단체인 대한유학생회가 낙동친목회(洛東親睦會), 호남학회(湖南學會)와 통합해 1908년 1월 설립한 단체이다. 『대한학회월보』는 1908년 2월 대한학회의 기관지로 창간되어 대한학회의 애국 계몽 활동을 선전하였으나 1909년 대한학회가 대한흥학회로 흡수되기 직전인 1908년 11월 폐간되었다.

1908년 2월에 재일 조선인 유학생의 분열을 지양하고 난립되어 있던 유학생 단체, 즉 대한유학생회, 낙동친목회, 호남학회, 광무학회 등 4개 단체가 통합하여 대한학회를 설립하였다. 창립 당시 회장은 최린(崔麟)이었고, 6월 부회장이던 이은우(李恩雨)가 회장을 이어받았다. 대한학회의 설립 목적은 우리 동포의 지덕(知德)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대한학회는 창립과 동시에 1908년 2월 25일 『대한학회월보』를 창간하여 매월 25일 발행하였으나 1908년 11월 25일 통권 9호로 종간되었다.

『대한학회월보』의 구성은 연단(演壇)·학해(學海)·사전(史傳)·문원(文苑)·잡찬(雜纂)·휘보(彙報), 회록(會錄) 등으로 기존의 학회지와 비슷한 체계를 갖추었다. 그중 연단과 학해가 전체 분량의 50% 정도가 되었다. 연단은 주로 학회원이 쓴 것으로 논설의 성격을 갖는 것이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 학문, 국민 계몽, 유학 관련, 정치 문제 등으로 볼 수 있는데, 교육과 학문 관련 글과 국민 계몽 관련 글이 각각 11편과 26편에 이르러 전체 67편의 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국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국민정신, 애국 단합, 청년 자각 등에 관한 내용, 사회악과 폐단의 개혁, 산업 장려와 부국강병, 민생 문제, 자유 민주주의 사상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었다. 학해에서는 보건 위생, 물리학, 의학 등의 자연 과학과 경제학, 법률, 각종 산업 및 서양의 근대 지식을 소개하였다.

대한학회가 1909년 대한흥학회로 흡수됨에 따라 1908년 11월 『대한학회월보』도 폐간되었다. 대한흥학회는 기관지 『대한흥학보』를 발간하였는데, 『대한학회월보』의 체제와 논조를 대체로 답습하였다. 『대한학회월보』의 발간 업무는 대한학회 편집부에서 편찬부장 1명, 부원 4명을 두어 담당하도록 하였다. 편집 겸 발행인은 김기환(金淇驩)이었다. 『대한학회월보』의 정가는 우송료를 포함하여 1부에 12전, 3개월에 32전, 6개월에 62전, 1년에 1원 15전이었다. 발행 부수는 제2호까지는 1,000부, 제3호와 제4호는 1,500부였으며,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판매 부수는 전체 발행 부수의 약 10% 정도였으며, 나머지는 무료로 배포하였다. 또한 조선에 5개소의 위탁 판매소를 두어 전국적으로 판매하였다.

『대한학회월보』는 일제의 조선 강점 직전 대한학회에서 발간한 잡지로 애국 계몽적인 글을 통해 우리 민족과 민중을 계몽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Contents
상 - 1호 ∼ 6호
하 - 7호 ∼ 9호 .대한유학생회보 1호∼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