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독립협회회보는 1896년 11월 30일에 창간된 독립협회의 ‘회보’로서 국내에서 발행된 최초의 잡지이다. 대조선독립협회회보에는 근대문명과 과학지식이 폭넓게 소개되었고, 계몽적 성격이 두드러졌으며 1897년 8월 폐간될때까지 매월 15일과 말일에 통권 제18호까지 발행되었다. 독립협회의 공식의견이 반영된 잡지로, 이후 발행된 잡지의 모델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독립운동사적, 언론사적 가치가 있다.
반월간, 국판이며 값 10전이다. 매호 20∼22면 정도로 순국문·국한문혼용체·한문을 병용한 국내에서 발간한 최초의 잡지이다. 국정 전반에 걸친 논설을 게재하여 협회의 애국애민의 뜻을 널리 폈다. 1897년 8월 15일 제18호로 종간되었다. 독립협회의 공식의견이 반영된 잡지로, 이후 발행된 잡지의 모델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2012년 10월 17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서울대학교가 소유 및 관리한다. 대조선독립협회회보 [Magazine Published by the Independence Club, 大朝鮮獨立協會會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Contents
제1호 ∼ 제18호
Author
독립협회
독립협회는 1896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다가 1898년 해산된 사회 정치 단체이다. 한국 최초의 근대적 사회 정치 단체로 독립문 건립 기구를 표방하여 창립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해산되었다. 자강을 통한 자주 독립을 주장하며, 내부에 황제권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 개혁 노선과 관료에 의한 권력 독점을 지향한 노선이 병존하였다. 「헌의6조」를 제출하여 중추원관제 개편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나, 구제(舊制) 복구를 주장하는 보수 세력의 반발을 받았고, 급진파의 과격한 활동을 황제권 강화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 고종에 의해 해산되었다.
독립협회는 1896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다가 1898년 해산된 사회 정치 단체이다. 한국 최초의 근대적 사회 정치 단체로 독립문 건립 기구를 표방하여 창립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다가 해산되었다. 자강을 통한 자주 독립을 주장하며, 내부에 황제권을 중심으로 한 점진적 개혁 노선과 관료에 의한 권력 독점을 지향한 노선이 병존하였다. 「헌의6조」를 제출하여 중추원관제 개편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나, 구제(舊制) 복구를 주장하는 보수 세력의 반발을 받았고, 급진파의 과격한 활동을 황제권 강화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 고종에 의해 해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