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가정(新家庭)』은 1933년 1월 1일자로 창간된 여성잡지이다. 『신가정』은 흔히 동아일보사 발행으로 알려져 있는데, 판권장에는 저작 겸 발행인 양원모(梁源模), 인쇄인 김진호(金鎭浩), 인쇄소 한성도서(주), 발행소는 신동아사로 되어 있다. 당시 신동아사에서는 월간 종합잡지 『신동아(新東亞)』(1931. 11 창간)를 발행하고 있었으니, 모두 동아일보사 산하(傘下)에서 나오는 언론매체라 하겠다.
『신가정』 창간호는 A5판 190면, 당시로는 듬직한 부피인데도 정가 20전이다. 앞에서 말한 다른 여성지들은 같은 판형에 100면 안팎인데 정가는 똑같이 20전이니, 반값인 셈이다. 몸집만이 아니라, 그 체재·배열·활자·사진·삽화 등에서도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말하자면 때깔나는 편집으로 새로운 여성잡지의 본을 보였다고 해도 좋겠다.
Contents
1. 1933년 1월 ∼ 1933년6월
2. 1933년 7월 ∼ 1934년 1월
3. 1934년 2월 ∼ 1934년 8월
4. 1934년 9월 ∼ 1935년 3월
5. 1935년 4월 ∼ 1935년 10월
6. 1935년 12월 ∼ 1936년 6월